깊은 맛을 내는 ‘장’을 알듯손님들은 AllDay LOCKS를 안다

 
 
 
 
 

요리에 쓰이는 장은 매대에 있을 때 그 차이를 모른다. 들어가는 원재료를 확인해봐도 특별한 게 없다. 하지만 요리에 넣으면, 깊은 맛을 내는지, 다른 재료와 잘 어우러지는지, 자주 먹어본 사람은 금세 알아 차린다.  그래서 이것저것 시도해보다가 “이거다” 싶은 것을 찾으면 그 다음부터 자연스럽게 같은 제품에 계속 손이 간다.

브레이드 젤도 그렇다. 그냥 봤을 때는 비슷해 보여도 어린 시절부터 써온 사용자나 매일 손으로 만지고 작업하는 스타일리스트는 제품의 점도에서부터 차이를 느낀다. 모발을 잡아주는 힘, 빗이 지나가는 느낌, 마른 뒤의 잔여물까지,  몇 통 써보면 결국 손에 착 감기는 제품이 생긴다. AllDay LOCKS가 그런 제품인가 보다. 시장에 브레이드 젤의 선택지가 이렇게 많아졌는데도 소매점주들에게 물어보면 “손님들이 먼저 찾는다”는 이야기가 돌아온다. AllDay LOCKS은 뭐가 다른지 궁금해진다.

—2026년 10월


 

AllDay LOCKS BRAID GEL


오랜 현장 경험 끝에 만난 전국구 히트작

AllDay LOCKS에게 브레이드 젤은 그야말로 전국구 히트작이다. 오랫동안 블랙 헤어 시장을 경험하며 제품을 만들어온 회사였지만, 브레이드 젤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감각이 대중적인 반응으로 이어진 결정적인 제품이었다. 첫 주문이 나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재주문이 빠르게 늘었고, 스타일리스트와 소비자 사이에서는 잔여물이 적으면서도 고정력이 좋다는 반응이 퍼졌다. 소매점에서도 제품을 먼저 찾고 매대 앞쪽에 배치하기 시작했다.


 


Q. 빠르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여러 선택의 순간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오히려 하지 않기를 잘했다’고 생각되는 선택이 있나요?

아무래도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다 보니 여러 가능성이 열렸지만, 트렌드에 휩쓸려 정체성과 맞지 않는 제품군을 무분별하게 확장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단기적인 매출과 이익을 위해 단가 낮추기 경쟁에 말려들거나 품질 수준을 타협하지 않기 위해 더 노력했던 것 같아요. 

 

Q. 비슷한 제품과 카피 제품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고민도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유사 제품과 카피 제품의 등장으로 가격 경쟁 압박이 없었다면 거짓말이죠. 하지만 저희가 선택한 대응은 ‘본질을 지켜내자’ 였습니다. 소비자는 제품을 다 쓰는 마지막까지 만족스러운 사용감을 주는 제품을 다시 찾는다고 생각하거든요. 가격으로 맞대응하기보다는 성분과 품질 기준을 지키고,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투명한 유통의 신뢰를 지키는 데 집중했습니다.

Q. 소비자와 소매점주들이 ALLDAY LOCKS의 어떤 차이를 알아봐 주었으면 하나요?

제품은 당연히 제 역할을 잘해야 합니다. 하지만 잘 잡아주고 오래 유지되는 것만큼, 사용하면서 불편함이나 부담을 남기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원하는 스타일은 충분히 잡아주면서도 모발과 두피에는 부담이 적고, 사용 후 잔여물이나 불편함까지 줄이는 그 디테일들이 실제 사용에서는 꽤 큰 만족감으로 이어지거든요. 소비자분들이 그 부분을 알아봐 주시면 좋죠.

소매점주분들에게는 ‘마지막 한 통까지 일관된 품질’로 신뢰를 주는 브랜드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손님에게 안심하고 권할 수 있고, 클레임 걱정 없이 판매할 수 있는 브랜드로 각인 되고 싶습니다.

 

기존 브레이드 젤에 블랙 헤어·뷰티 시장에 친숙한 피치향과 시어 바닐라향을 더한 신제품

 



Q. 후속 제품들을 보면 블랙 헤어의 세세한 필요를 겨냥한 제품이 많습니다. 신제품을 결정할 때 기준이 무엇일까요?

가장 먼저 보는 것은 잠깐 유행하는 스타일인지, 소비자들의 헤어 관리 방식이 바뀌고 있는 것인지 구분하는 것 입니다. SNS나 시장에서 갑자기 뜨는 제품이나 스타일이라고 해서 무조건 따라가지는 않습니다. 특히 브랜드의 기본 품질 가치와 기준에 부합하지 않다고 판단 될 때에는 조금 더 지켜보는 편입니다. 

반대로 스타일리스트와 소비자들이 반복해서 겪는 불편이 있고, 이를 해결함으로써 스타일링이 더 편해지거나 모발과 두피 관리에 도움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제품을 연구합니다. 무엇보다 블랙 헤어를 직접 만지고 다루는 사람들이 실제로 어떤 것을 필요로 하느냐에 더 중점에 둡니다.

 

Q. 앞으로 ALLDAY LOCKS를 어떤 브랜드로 만들어가고 싶으신가요?

저희가 계속 보고 있는 것은 블랙 헤어를 관리하고 스타일링하는 사람들의 일상입니다. 어느 한 부분이라도 소홀하면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늘 경계합니다. 스타일리스트와 소비자가 현장에서 겪는 불편을 찾아내고, 제품을 썼을 때 “이런 것까지 생각했네”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챙기는 것이 저희가 제품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뷰티서플라이 점주분들에게도 새로운 제품이 나왔을 때 “ALLDAY가 만들었으면 한번 볼 만하다”는 기대를 줄 수 있는 회사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대체하기 어려운 ‘매일의 필수 브랜드(Essential Brand)’로 자리 잡아 가고 싶습니다.

 

또 다른 베스트셀러 엣지젤. 아마존 사용자 리뷰에서는 하루 종일(all day), 심지어 다음 날까지 유지되는 강력한 홀딩력으로 평가 받고 있다.

AllDay Locks Ponytail Sleek Mold Gel빗질하는 동안 바로 굳지 않도록 세팅 타임을 조절했으며, 고정 후에도 하얗게 깨지거나 가루가 생기지 않는 No Flaking 포뮬러를 적용했다.

 
 

 
 
 

INTERVIEW|By HEEJIN SONG
BNB Magazine OCTOBER 2025©bnbma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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