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서플라이와 K-뷰티, 브루클린에서 만나다

 
 
 
 

뉴욕 지역 소매점주·업계 관계자 ·K-뷰티 브랜드 한자리에… 새로운 가능성 모색

 지난 10월 1일 뉴욕 브루클린에서 뷰티서플라이와 K-뷰티를 주제로 한 비즈니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행사가 열린 Haus of K는 브루클린 다운타운에서 다양한 K-뷰티 브랜드를 미국 시장에 소개하며 소비자와 리테일 바이어, 업계 관계자들을 연결해 온 공간이다. 10월 1일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열흘간 뷰티서플라이 시장에 초점을 맞춘 제품 전시·판매와 업계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당 기간에 참여한 K-뷰티 브랜드들의 제품 구성도 눈길을 끌었다. 성분에디터, 마데카21, FINGER SUIT, VOESH, iUNIK 등은 한국 다이소 납품용 또는 그에 준하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 라인을 갖추고 있어, 뷰티서플라이에서도 비교적 부담 없이 취급할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였다. 또한 매장마다 규모와 고객층, 기존 K-뷰티 취급 경험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제품 구성과 판매 방식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하는 모습이었다. 컨퍼런스 전후 마련된 리셉션과 네트워킹 시간에는 인근 지역의 뷰티서플라이 오너와 유통·마케팅 관계자들이 K-뷰티 브랜드 관계자들과 개별적으로 제품 가격과 판매, 유통 등에 대한 실질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2026년 11월


 

행사를 공동 주최한 K-Beauty Ave의 오수정 대표는 비즈니스 세션에서 독립 뷰티서플라이 소매점이 K-뷰티를 취급할 때 겪는 제품 선정과 공급·수입의 어려움을 짚었다. 이미 미국 시장에 형성된 K-뷰티에 대한 수요를 실제 매장 판매로 연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동구매와 공동 큐레이션을 기반 한 리테일 협동조합(Co-op) 모델을 소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뷰티서플라이 오너는 “K-뷰티가 인기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막상 매장에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참석했다”며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뷰티서플라이는 지역과 규모, 고객층, 상품 구성이 매장마다 달라 K-뷰티를 시작하는 방식에도 하나의 정답을 두기 어려운 구조인 만큼, 자신의 매장과 고객에게 맞는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각자의 판매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자리였다고 볼 수 있다.

 

 


Madeca21 – TECA Solution Line

‘마데카솔’로 잘 알려진 동국제약이 선보인 저자극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TECA Solution은 동국제약이 오랫동안 다뤄온 병풀 유래 성분 TECA를 중심으로 피부 진정과 보습에 초점을 맞춘 라인이다. 제약회사가 가진 신뢰도와 성분 경쟁력을 갖추면서도 미국 공식 판매가가 대부분 $8~$10대로 비교적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제품의 기능과 메시지가 직관적이어서 매장에서 소비자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SUNGBOON EDITOR · Milk Touch

콜라겐 마스크팩으로 미국 시장에서 인지도를 쌓은 성분에디터는 최근 Target Beauty Studio에 입점하며 오프라인 유통을 확대하고 있다. 함께 소개된 자사 메이크업 브랜드 Milk Touch의 Black Peel Off Lip Tattoo도 눈길을 끌었다. 입술에 검게 바른 뒤 건조시켜 떼어내면 컬러가 착색되는 방식으로, 쉽게 지워지거나 묻어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 과정이 시선을 끄는 데다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매장 내 제품 시연에도 활용하기 좋다.


 
 
 
 

INDUSTRY NEWS By BNB Magazine
BNB Magazine NOVEMBER 2026©bnbma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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