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 크로셰판매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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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핫한 헤어 제품을 꼽으라면 단연 ‘페더 크로셰(Feather Crochet)’다. 인기가 많다고 해서 매장에 들여놓기는 했는데, 손님들이 들었다 놓았다만 반복하며 어쩐지 선뜻 구매하지 못하는 모습을 자주 보았을 것이다. 손님도 고민하는 눈치에 사장님도 어떻게 권해야 할지 몰라 머뭇거리는 이 제품, 과연 어떻게 제안하면 좋을까? 답을 듣기 위해 뷰티 엘레멘트(Beauty Elements)의 김준형 부장을 만나 실전 노하우와 현장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2026년 9월


 

BNB 매거진 2019년 5월호. 당시 세일즈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직접 브레이드까지 하며 제품을 연구하던 김준형 부장을 취재했다.

헤어 시장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는 페더 크로셰. 이러한 인기를 매장에서 실제 판매로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지 그 방법을 찾던 중, 뷰티 엘레멘트(Beauty Elements) 김준형 부장을 만나 자세한 현장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제품의 특징부터 고객 응대, 필요한 수량을 안내하는 방법까지 직접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눠준 김준형 부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1. “손님이 알아서 계산해 사 가겠지? 천만의 말씀입니다”

김준형 부장은 설명을 시작하자마자 손님이 매장에서 망설이는 진짜 이유와 소비 방식에 존재하는 심리적 장벽부터 짚었다.

“대부분 손님들이 페더 크로셰를 구매해 뷰티션(미용사)을 찾아가서 스타일링 한다는 사실은 사장님들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하지만 ‘손님이 알아서원하는 스타일에 맞게 팩 수를 계산해서 사 가겠지’ 생각했다면 오산입니다. 바로 여기서 구매가 막히는 진짜 이유가 발생합니다.”



손님의 속사정: 풀 헤어 시술을 하려면 한 번에 여러 팩을 사야 하는데, 총 몇 팩이 들지 감을 잡을 수 없어서 선뜻 구매하기 어렵다.


뷰티션의 속사정: 페더 크로셰는 일반 브레이드 보다 작업 시간이 짧아 하루 일정을 촘촘히 채우지 못하면 오히려 수입이 줄어들 수 있다. 다음 예약이 바로 이어진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3시간 작업에 $150 받는 크로셰보다 6시간 작업에 $300을 받는 일반 브레이드 시술을 더선호한다.



2. 요즘 트렌드: “짧고 가볍게, 그리고 믹스앤매치” 그래서 페더 크로셰!

최근 흑인 여성 헤어 시장의 유행 흐름은 가성비와 손질 편의성믹스앤매치임을 언급하며, 페더 크로셰의 잠재력도 강조했다.

“요즘엔 긴 머리보다 시술 시간이 짧고 가벼운 42~48인치 스타일을 많이 선호해요. 필요한 헤어의 양이 줄어드니까 경제적이면서 관리도 편해지죠. 여기에 기본 브레이드에 웨이브 컬을 섞는 보호(BOHO) 브레이드가 인기가 많습니다. 그 외에도 앞 부분은 본인 헤어로 풀거나, 스타일을 하고 뒷부분은 글루를 이용한 퀵 위빙으로 믹스하거나 하프윅 혹은 프론탈 레이스 클로저에 신테틱 포니테일 파트를 조합하는 등 원래 유행하던 스타일링의 믹스앤매치가 유행하고 있어요.”

이어 시장에 새로 등장한 페더 크로셰의 구체적인 판매 메커니즘과 잠재력에 대한 언급도 덧붙였다.

“시장에서 노트리스, 미라클놋, 인비저블 크로셰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이 페더 크로셰는 잘만 팔면 매장 객단가를 크게 올릴 수 있는 효자 상품입니다. 손님이 이 편리함과 스타일리쉬함에 한 번 눈을 뜨게 되면 반복해서 자주 구매할 상품이라 잠재력이 높습니다. 여기에 관련 케어 제품이나 프리스트레치드 브레이딩 헤어 등 연계 구매까지 얼마든지 이어질 수 있죠.”       



💡 소매점에서는 페더 크로셰의 반짝 유행보다 ‘판매 활용도’를 봐야 한다

하나의 제품으로 다양한 스타일 연출

딥 웨이브, 워터 컬, 버미즈 컬 등 다양한 텍스처가 출시되고 있다. 브레이드나 콘로우에 크로셰로 고정하는 기본 방식부터 링을 활용해 헤어익스텐션처럼 연출하는 방법까지 응용 범위도 넓다.

계절을 타지 않는 사계절 아이템

이름처럼 가벼운 무게감 때문에 더운 계절에만 잘 팔리는 제품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브레이드 수요가 주춤하는 겨울에도 브레이드와 페더 크로셰를 함께 활용한 BOHO 스타일을 대안으로 제안할 수 있어 계절에 상관 없이 헤어 카테고리의 판매 흐름을 이어가는 아이템으로 활용 가능하다.

젊은 소비자층과 잘 맞는 스타일

개성 있는 스타일을 비교적 손쉽게 연출할 수 있어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기본 컬러 중심으로도 충분한 활용

1B(Natural Black), 27/30 등 활용도가 높은 기본 컬러 위주로 갖춰도 다양한 데일리 스타일에 적용할 수 있다. 다양한 컬러를 모두 구비하지 않아도 돼 소매점의 초기 재고 부담도 비교적 적다.

 


3. 페더 크로셰 실전 계산 공식

뷰티 살롱에서 흔히 사용되는 브레이딩 파트 차트(Braiding Part Chart)


박스 사이즈: 점보 (Jumbo)
평균 브레이드 수: 평균 22개 (12–24개)
스타일 및 시술 특징: 시술 시간이 가장 짧고 가격 부담이 적어 빠른 스타일링에 적합. 유지 기간은 짧은 편.

박스 사이즈: 라지 (Large)
평균 브레이드 수: 평균 35개 (24–40개)
스타일 및 시술 특징: 확실한 존재감이 있으면서도 점보보다 자연스러운 스타일.

박스 사이즈: 미디움 (Medium)
평균 브레이드 수: 평균 48개 (42–60개)
스타일 및 시술 특징: 가장 대중적인 표준 사이즈. 시술 시간(5–7시간)과 가성비의 균형이 가장 좋음.

박스 사이즈: 스미디움 (Smedium)
평균 브레이드 수: 평균 73개 (72–90개)
스타일 및 시술 특징: 스몰과 미디움 사이의 인기 사이즈. 미디움보다 풍성한 스타일을 원하는 고객이 선호.

박스 사이즈: 스몰 (Small)
평균 브레이드 수: 평균 96개 (92–120개)
스타일 및 시술 특징: 촘촘하고 정교해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 시술 시간과 유지 기간이 모두 긴 편.

 


※ 기본 공식: 손님이 원하는 스타일의 브레이드 사이즈(브레이드의 굵기)가 작아질수록 전체 갯수가 늘어나므로 필요한 페더 크로셰 양도 많아진다. (브레이드 140개 이상의 마이크로 사이즈도 존재하지만, 일반 손님 대상 차트에서는 제외해도 무방하다.)

※ 숫자‘100’ '80'만 확인 하면 안된다. 크로셰 헤어는 같은 100스트랜드 제품이라도 스트랜드당 모량, 소재, 컬과 텍스처 등에 따라 팩의 중량과 실제 볼륨감이 달라질 수 있다. 또한 브랜드마다 strand, piece, loop 등의 표기 기준이 다를 수 있어 숫자 옆 단위를 잘 살펴야 한다. 기사에서는 편의상 1 스트링 = 2 스트랜드(가닥) 으로 기준했다.


4. 시술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페더 크로셰 필요량

페더 크로셰는 어떤 방식으로 시술하느냐에 따라 필요한 양이 크게 달라진다. 브레이드에 하나씩 연결할지, BOHO 스타일의 컬 포인트로 사용할지, 콘로우 베이스 전체를 채울지에 따라 필요한 팩 수를 계산해 보자.

① 미라클놋: 내 머리로 시작해 페더 크로셰로 길이와 볼륨을 본인 헤어로 시작 부분을 땋은 뒤 페더 크로셰를 끼워 길이와 볼륨을 만드는 방식이다.

본인 헤어로 시작 부분을 땋은 뒤 페더 크로셰를 끼워 넣는 미라클놋 스타일 insta@modernstylessb

▶ 필요한 페더 크로셰 팩 수

브레이드 개수나 원하는 볼륨에 따라 한 브레이드에 사용하는 스트링 수가 달라지므로 필요한 팩 수도 달라진다.일반적으로 손님들이 많이 하는 미디움 사이즈 약 50개의 브레이드에서 시작한다고 가정하면, 한 브레이드당 3스트링 사용 시 총 150스트링이 필요하다. 1팩이 50스트링(100스트랜드)이라면 약 3팩이 필요하다.

필요한 팩 수 = 원하는 브레이드 개수 × 브레이드 1개당 원하는 스트링 수 ÷ 구매 제품의 팩당 스트링 수

예) 50브레이드 × 3 스트링 ÷ 50스트링 = 3팩






② BOHO 브레이드: 브레이딩 헤어에 페더 크로셰로 컬을 추가

프리 스트레치드 헤어로 기본 박스 브레이드를 땋고, 브레이드 가닥마다 페더 크로셰를 간격을 두어 끼워 넣는 보호(Boho) 스타일(©Amazon)


▶ 필요한 페더 크로셰 팩 수

미디움 박스 브레이드 약 50개 기준, 프리 스트레치드 브레이딩 헤어 3~5팩 + 페더 크로셰 1~2팩 정도를 준비한다. 프리 스트레치드 헤어는 브레이드의 기본 형태와 길이를 만드는 데 사용하고, 페더 크로셰는 브레이드 사이사이에 원하는 만큼 컬을 추가한다. 여기에서 페더 크로셰의 필요량 역시그 공식을 사용한다. 

필요한 팩 수 = 원하는 브레이드 개수 × 브레이드 1개당 원하는 스트링 수 ÷ 구매 제품의 팩당 스트링 수

예) 50브레이드 × 2스트링 ÷ 50스트링 = 2팩




③ 콘로우 베이스: 콘로우 위를 페더 크로셰로 채우는 방식

본인의 머리를 콘로우로 정리한 후, 원하는 위치에 페더 크로셰를 끼우는 스타일 (insta@betterlength)

▶ 필요한 페더 크로셰 팩 수

전체를 페더 크로셰로 채우는 스타일이라  컬의 볼륨감에 따라 필요한 팩 수가 달라진다.

내추럴 웨이브(딥웨이브, 루즈딥 등): 4~5팩

볼륨감이 큰 컬(킨키, 픽시, 버뮤다 등): 3~4팩

컬 자체의 볼륨감이 클수록 적은 양으로도 풍성하게 연출할 수 있어 필요한 팩 수가 줄어든다. 반대로 더 풍성하게 연출하거나 콘로우에 촘촘하게 연결할수록 필요한 양은 늘어난다.

머리숱이 풍성하게 보이기 원하거나, 콘로우에 촘촘히 엮을 경우 많은 양의 페더 크로셰가 필요하다.


“위빙은 2팩이면 되는데요?”라고 묻는다면?

 소우인(Sew-in) 위빙에 익숙한 고객들이라면 비슷한 양으로 계산해 2팩 정도면 충분할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콘로우 베이스에 스트링을 하나씩  걸어 채우는 방식이라 풀헤드로 풍성하게 연출하려면 보통 4~5팩 정도가 필요하다. 처음부터 충분한 양을 안내해 시술 도중 헤어가 부족해지는 상황을막는 것이 중요하다.




5. 현장에서 이렇게 물어보자

페더 크로셰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을 만난다면, 원하는 스타일과 브레이드 크기부터 확인 한다.

질문 1. 어떤 스타일을 원하세요?“미라클놋인가요, BOHO 브레이드인가요? 아니면 콘로우 베이스에 크로셰를 하시나요?”

질문 2. 브레이드 크기는 어느 정도로 하세요?“점보, 라지, 미디움, 스미디움, 스몰 중 어떤 사이즈를 원하세요?”
→ 브레이드 박스 사이즈별 예상 가닥 수 차트를 함께 보여주면 필요한 양을 계산하기 쉽다.

고객 대응시에 브레이딩 차트를 함께 보여주며, 브레이드 갯수에 따라 필요한 페더 크로셰 양을 계산해줄 수 있다.


미라클놋이라면

“스미디움 사이즈는 약 73개의 브레이드가 나옵니다. 브레이드 하나에 페더 크로셰를 몇 스트링씩 넣고 싶으세요?”

고객이 2스트링을 원한다면
73 × 2 = 146스트링→ 1팩 50스트링 제품이라면 3팩

고객이 3스트링을 원한다면
73 × 3 = 219스트링→ 1팩 50스트링 제품이라면 약 4.5팩이 필요하므로 5팩 구매 안내



미디움 BOHO 브레이드라면

“미디움 사이즈는 약 50개의 브레이드가 나옵니다. 프리 스트레치드 브레이딩 헤어 3팩과 컬을 더할 페더 크로셰 1~2팩을 함께 준비하시면 됩니다.”



페더 크로셰는 ‘컨설팅 상품’

페더 크로셰는 그냥 진열해 두었을 때와 제대로 설명했을 때 매출 차이가 큰 제품이라고 김부장은 다시한번 강조했다.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을 먼저 묻고, 그에 맞는 제품과 필요한 팩 수를 알려주는 것만으로도 판매가 달라질 수 있다. 결국 사장님이 얼마나 알고 설명하느냐가 매출로 이어지는 ‘컨설팅상품’인 셈이다.

 

COVERSTORY By BNB Magazine
BNB Magazine SEPTEMBER 2026©bnbma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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