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은 돌아오는 거야! '아이브로우 슬릿'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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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 한쪽에 얇은 선을 넣는 아이브로우 슬릿(Eyebrow Slit)이 다시 돌아왔다. 한때 힙합과 스트리트 문화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이 스타일은 Y2K 열풍과 함께 재조명되며 Z세대의 코드로 자리 잡고 있다. “설마 그 유행이 다시?" 하는 묘한 반가운 의구심은 잠시 접고, 변화한 요즘 소비자의 시선에 맞춰 새로운 판매 기회로 해석해보자.

—2026년 8월


 

#반항의 상징에서 패션으로

©www.neighborhoodarchive.com

1980~90년대 힙합 뮤지션 빅 대디 케인. 당시 유행하던 아이브로우 슬릿 스타일을 한 모습.

아이브로우 슬릿은 1980~90년대 강인한 이미지와 개성을 드러내는 스타일이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갱 문화나 특정 서브컬처와 연결되기도 했다. 이후LGBTQ+ 커뮤니티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스타일 가운데 하나로 받아들여졌지만, 대중적인 트렌드는 아니었다. 


#Z세대가 좋아하는 이유

긴 시간을 들이거나 큰 비용이 드는 것도 아니다. 작은 도구 하나면 30초 안에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 수 있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몇 주 후 다시 자라는‘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는 자기 표현'이라는 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실제 눈썹을 밀지 않고 컨실러와 브로우 제품만으로도 연출이 가능한 '페이크 아이브로우 슬릿' 튜토리얼 영상이 공유되면서, 특별한 기술 없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다는 점이 진입 장벽을 더욱 낮췄다.


#확실한 타겟층과 구매 심리 이해

요즘은 '꾸미지 않은 듯 꾸민' 포인트: 흥미로운 점은 현재 아이브로우 슬릿이 화려한 메이크업이 아닌, 내추럴 룩과 함께 등장했다. 브레이드나 슬릭 번, 짧은 헤어는 물론 민낯에 가까운 메이크업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Z세대 남녀 모두가 타겟: 눈썹 슬릿의 핵심 타겟은 10대 중반에서 20대 중반의 Z세대다. 특히 성별에 구애 받지 않고 남녀 모두에게 고루 인기가 높다.

진입 장벽이 낮은 즉흥적 시도: 진입 장벽이 매우 낮은만큼, 고객들이 매장에 다른 물건을 사러 왔다가도, 관련 툴을 보고 "나도 한번 해볼까?" 하며 즉흥적으로 구매하는 성향이 강하다.


# 매출 단가를 올리는 필수 연계 상품군

Wahl Micro Groomsman Trimmer

눈썹 슬릿을 시도하는 고객들은 깔끔한 라인 구현을 위한 ‘제거 툴’과, 실패했을 때 가리거나 라인을 더 돋보이게 만들 ‘메이크업 툴’을 동시에 필요로 한다. 아래 제품들을 한곳에 묶어 배치하면 자연스러운 교차 판매가 가능하다.

정밀 트리머: 일반 눈썹 칼도 쓰이지만, 날이 아주 좁고 정밀한 스틱형 전동 눈썹 트리머의 선호도가 단연 높다. 좁은 면적을 안전하고 깔끔하게 밀어낼 수 있고, 한번 구비해두면 여러 용도로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다.






컨실러 및 브로우 펜슬:

컨실러: 학교나 직장 등의 이유로 실제로 눈썹을 밀지 못하는 고객들을 겨냥한다. 메이크업으로만 슬릿 효과를 낼 수 있는 고커버력 콘실러를 제안하면 잠재 고객층이 훨씬 넓어진다.

 

Absolute New York 3D Cover Concealer

Ebin New York Secret of Pharaoh Brow Gel Styler


L.A. Girl Brow Pomade

포마드/펜슬: 슬릿의 경계선을 더 선명하고 깔끔하게 정리하기 위해, 슬릿 주변의 원래 눈썹을 진하게 채우는 용도로 포마드나 펜슬이 함께 소비된다.






# 현장 적용을 위한 실전 매장 운영 팁

소액 번들 상품으로 충동구매 유도하기: 정밀 눈썹 면도기, 미니 브로우 펜슬, 컨실러 등을 묶어 'Eyebrow Slit Kit' 형태로 구성해보자. 10달러 안팎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계산대 주변에 진열하면 트렌드에 관심 있는 고객들의 충동구매를 기대할 수 있다.

스타일 제안으로 매대를 살리기: 아이브로우 제품 매대에 다양한 Eyebrow Slit 스타일 사진을 함께 배치한다. 고객은 제품보다 완성된 스타일에 먼저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브로우 펜슬, 컨실러, 정밀 면도기 등을 한곳에 함께 진열하면 "이 스타일을 만들려면 어떤 제품이 필요할까?"라는 자연스러운 구매 동선을 만들 수 있다.

 
 

TREND By HEEJIN SONG
BNB Magazine AUGUST 2026©bnbma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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