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BS, KAGRO와 MOU 체결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도 적극 참여

NFBS, KAGRO와 MOU 체결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도 적극 참여

 

 

 

미주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NFBS)는 지난 9월 18일 라스베가스 Aria Resort & Casino Hotel에서 국제 한인식품주류상 총연합회(KAGRO)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AGRO는 35년의 역사를 지닌 한인 단체로서 21개 지역협회로 구성, 2만여 식품 주류상들이 가입해 있다. 이번 협약은 KAGRO와 NFBS의 우호적인 협력을 통해 NFBS 회원들의 미래 지향적 사업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며, 나아가 NFBS 회원들의 비즈니스에 KAGRO의 도움이 필요시 충분한 마케팅 협조와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새로 발돋움한 동포청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는 KAGRO와 NFBS 간의 유대관계는 뷰티인들의 발전에도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원형 총회장은 업무협약에 앞서 KAGRO 제65차 정기총회에 초대되어 축사하는 자리에서 “국제 한인식품주류상 총연합회의 역사가 1989년을 시작으로 현재 65차의 정기총회까지 유지되어 온 것이 쉬운 일이 아님을 한 단체의 장으로서 잘 알고 있다. 오늘날까지 식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써온 KAGRO에 이민자의 한사람으로서 깊은 감사와 경의의 말씀을 전한다”고 포문을 열며 “국제 한인식품주류상 총연합회가 우리 미래세대 4, 5세대까지 역동적으로 이어갈 수 있기를, 그리고 북미주 지역 교포 경제인들을 위해 식품주류산업을 선도하는 매체로 거듭나기를 기원하며 미주 뷰티서플라이 총연합회도 함께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협약의 유효기간은 업무 협약 체결일로부터 3년이다.

한편 NFBS는 10월 11일~14일까지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구명칭, 세계한상대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한미 비즈니스 동맹과 함께 더 큰 우리로”라는 슬로건 아래 미국 시장 진출을 꾀하는 한국 기업들과 미국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를 원하는 한인 동포 기업들이 각 기업 제품을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소개/홍보하는 행사로, 이번이 출범 20년 만의 첫 해외 대회라는 데 남다른 의미가 있다. 행사에 직접 참가한 NFBS회원들에게 소감을 들어보았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참여 계기/목적은?

장원만 대외수석: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운영위원이 전 세계 50명 내외인데 NFBS 조원형 총회장이 이번 대회의 부조직위원장으로, 박현미 수석부회장이 운영위원으로서 배석 수를 하나 더 갖고 있어 참석했는데, 미국 내 NFBS가 어떤 단체인지, 뷰티인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하는지 알리는 게 큰 목적이었다. 대회 준비기간에 상공협회, 식품협회, 동포청 관계자와의 협력과 교류를 통해 뷰티 발전을 그리게 되어서 좋았고 한상대회 부스에 NFBS 로고를 새길 수 있어서 더욱더 뜻깊었다.”

참여 소감 한마디

양금숙 이사: “전 세계 학생들에게 꿈을 주는 장학금 행사 ‘글로벌 한상 드림’에 NFBS 이름으로 동참(조원형 총회장, 장원만 대외수석, 박현미 대내수석, 한화로 천만 원)한 걸 보니 자랑스러웠다.“

폴라방 회장: “여러 번 한상대회에 참석했지만 이번에는 NFBS의 부스에서 함께할 수 있어서 기뻤다.”

최명신 이사: “귀중하고 아름다운 시간이었고 또 각자 인생에 한 획을 그었다. 특히 장학기금 마련으로 총연(NFBS)의 위상을 보여준 게 감동이었다. 나도 앞으로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사람이고 싶다.”

아쉬운 점은?

장원만 대외수석: ”한상대회가 뷰티 업계의 가발 역사에서 시작되었다고(제1대 회장, 정진철 로얄 아이맥스) 알고 있다. 시작은 뷰티인이 했으나 현재는 상공인협회 주도로 보이는 것이 안타깝다. 뷰티 경영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아쉽고, 뷰티 소매상들에게 젖줄 역할을 해주는 헤어 회사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아쉬웠다. 차기 국제 한상대회는 뷰티인들이 좀 더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부조직위원장이자 NFBS총회장으로서 마무리 말씀

조원형 총회장: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운영위원장 이기철 재외동포청장님을 비롯해서 공동 대회장, 관계자분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앞으로도 많은 일이 진행될 거라 믿는다. 이번 대회에서 미주뷰티서플라이 총연합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고, 모국의 지자체와 미국 현지 지자체의 공조를 기대하며 한 걸음씩 노력해 나갈 것이다.”

공간이 없으면 마지막 사진(KISS)은 빼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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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B 매거진 2023년 12월호 ©bnbma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