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구제 혜택: 인터넷, 전기, 의료보험, 기타 기업 등

인터넷 케이블 회사
Comcast: 60일 동안 비가입자를 포함하여 모든 사람에게 Xfinity WiFi 핫스팟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추가 비용 없이 고객에게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터넷 서비스 연결을 끊거나 청구서를 지불할 수 없다고 하는 고객에게 연체료를 청구하지 않는다. 컴캐스트는 신규 고객에게 60일의 무료 기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T&T: 고객이 코로나로 인해 요금을 납부할 수 없는 경우 무선, 집 전화 또는 광대역 서비스의 종료를 해제하였고, 관련 연체료도 면제했다. Comcast와 마찬가지로 공용 WiFi 핫스팟에 무료 액세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 가정용 인터넷 유선 고객과 고정 무선 인터넷 고객은 무제한 데이터를 추가로 받을 것이라고 한다.
Verizon: 버라이즌은 코로나 위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고객들에게 연체료를 면제해주고 서비스 중단도 보류할 것이다. 모바일 및 소기업 고객에게 15GB의 high-speed 데이터를 제공하고, 가입비, 연체료, 초과 요금을 면제하고, 코로나에 영향받은 지역에 무료 국제전화 및 국내전화를 제공한다.
T-Mobile: 향후 60일 동안 모든 고객에게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핫스팟 사용자에게 추가 데이터를 제공한다.

전기회사
Dominion Energy는 전기공급 차단 조치를 당분간 중지한다. Washington Gas는 연체료를 받지 않으며, 가스공급 차단 조치를 당분간 중단할 예정이다. NOVEC은 모든 전기 서비스 해제 관련 패널티 요금을 60일 동안 유예한다.
Pacific Gas, Electric Co, PG&E는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주택 및 사업체 고객 모두를 위해 결제하지 못한 고객에 대한 서비스 차단 조치를 일시 중단한다. 또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게 flexible payment plan을 제공한다.

보험회사
애트나, 코로나19 환자 비용 면제
약국체인 ‘CVS헬스‘가 인수한 대형 건강보험회사 ‘애트나‘(Aetna)가 코로나19 확진자들의 의료비용을 면제해주기로 했다.
애트나는 2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애트나와 계약이 체결된 병원에 입원할 경우, 환자 부담금(copayments) 또는 기타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된다“면서 보험 프로그램 약관과 올 들어 보험을 얼만큼 썼느냐에 따라 일부 환자는 수천 달러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애트나의 환자 부담금 면제 혜택은 오는 6월 1일까지 유효하다.
애트나 보험에 풀 커버리지(fully insured coverage)로 가입한 360만 명의 가입자가 주대상이며, 풀 커버리지가 아닌 고객은 면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보험사 시그나·휴매나 “코로나 치료비 면제”
건강 보험사인 시그나(Cigna)와 휴매나(Humana)가 코로나19 관련 치료비를 전액 면제해 주기로 했다.
시그나는 가입자에 대해 30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휴매나는 기간에 관계없이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치료비를 받지 않을 계획이다. 보장 범위는 인네트워크 병원은 물론, 아웃오브네트워크 병원도 해당하며 어떤 디덕터블, 코페이먼트, 아웃오브포켓 머니를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보험사들이 보장하는 치료 범위는 메디케어 또는 주 정부들이 현재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방법들로 병원 입원, 가정 산소호흡기, 알부테롤 분무기 등과 모든 메디케어가 보장하는 처방 약이다.

자동차 회사
Hyundai: 현대 자동차는 직업 상실 보호 프로그램(Hyundai Assurance Job Lose Protection Program)을 부활시킬 것이라고 했다. 현대 자동차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구매자가 비자발적으로 일자리를 잃을 경우 최대 6개월 동안 자동차 대금 납부를 유예해줄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규 구매에 대해서도 90일의 납부 연기를 제공한다. 또한, 3월 30일 현대차 미국법인에 따르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Hyundai Hope On Wheels’를 통해 코로나19 검진을 위한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선별진료소를 위해 총 200만 달러를 지원한다.

Ford Motor: 포드는 고객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납부 유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신차 구매자에게 첫 대금 지불을 90일 동안 지연시켜주고 있다.

페이스북
페이스 북은 COVID-19 대유행 동안 이웃과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Community Help’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기능은 2017년에 사람들이 자연 재해 또는 인공 재난 후 서로를 도울 수 있는 방법으로 처음 시작 되었지만 이제는 전염병 위기에 도움이 되도록 확장되었다. 이 기능은 현재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및 캐나다에서 이미 제공되었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더 많은 국가에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디즈니, 어린이용 놀이공원 가상체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미국 곳곳에 자택대피령 또는 외출자제령이 발령되면서 집 밖으로 나갈 수 없게 된 아이들을 위해 디즈니(Disney)사가 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한 온라인 놀이기구 체험을 선보였다. 디즈니사는 수백가지의 놀이기구를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영상을 유투브에 공개하고, 부모들에게 “심심해하는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디즈니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월드를 모두 무기한 폐쇄한 상태이며, 지난 3월 24일을 기해 디즈니 관련 상점도 모두 휴업하기로 결정했다.

스타벅스, 코로나19 대응요원에 무료 커피
스타벅스가 ‘코로나19와의 전쟁‘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이들에게 무료 커피를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25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고생하는 초동 대응요원들과 헬스케어 시스템 일선 종사자들에게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경찰관•소방관•응급구조요원•의사•간호사•병원 직원•의료 연구원 등은 신분 증명을 하고 톨–사이즈(tall sizw) 핫커피 또는 아이스커피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는 코로나19에 맞서는 단체에 총 100만 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보도됐다. 아울러 소속 직원들에게 근무 여부와 상관없이 한 달치 급여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