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vs. 2020년, 뷰티서플라이의 변화

2011 vs. 2020, 뷰티서플라이의 변화

BNB에서는 최근 뷰티서플라이 소매점 점주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뷰티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물어보았다. 2011년에도 비슷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있다. 2011년과 비교해서 2020 현재 뷰티서플라이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설문조사 4 항목을 뽑아 분석한 결과를 4 28 BNB 인더스트리 뉴스 통해 소개했었다. 이번에는 지난 기사에서 다루지 않았던 다른 항목을 추가로 분석해서 정리했다.

한편 2020 뷰티서플라이 점주 설문조사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분석 기사는 BNB 매거진 7월호에 실릴 예정이다.

1. 뷰티서플라이 점주의 평균 연령 상승(49.8 56.5)
2011년에 비해 뷰티서플라이 점주의 나이가 7세가량 상승(49.8 56.5) 전반적으로 뷰티서플라이 점주의 노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뷰티서플라이 업계 전반적으로 세대교체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한 현실이 반영된 것이라고 있다.

 

2. 뷰티서플라이 오너의 여성 비율 증가(7:3 → 6:4)
2011년에 비해 2020 조사에서 남성 오너 비율은 감소(68.7% 60%)하고 여성 점주 비율은 증가(31.3% 40%) 것으로 나타났다. 뷰티 업계의 여성 파워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가게 고객의 대부분이 여성인 점을 감안했을 , 대고객 서비스 측면에서 여성 경영인만이 가지는 장점이 뷰티사업 경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고, 사회적으로도 여성의 지위가 향상된 등이 이같은 현상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있다.

 

3. 가게 경영 기간 증가
2020 설문조사에서 2011년에 비해 가게 경영 기간이 전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0 현재 개업 10 이상 경과된 점포의 비율이 크게 증가(40.4% 47.5%)해서, 거의 절반 가까운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 전체 가게 중에서 경영기간 ‘3 미만 신규 점포 비율은 2011년에 비해 확연히 감소(16.5% 5%)했다. 이는 최근 뷰티서플라이의 대형화 추세 속에서 소형점포로 새로 사업을 시작하는 시도가 많이 줄어들었다는 점을 반증한다고 있다.

 

4. 매니저 가게 운영 비율 근소한 증가(16.5% → 17.5%)
가게를 매니저 경영 체제로 운영하고 있는 비율이 9년전에 비해 근소하게 증가(16.5% → 17.5%)했지만, 2011년과 2020 간에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다고는 말할 없는 수준이다.

 

5. 헤어제품 매출 비중 감소(44.3% → 35%)
가게 전체 매출에서 익스텐션, 위그, 브레이드 헤어제품의 비중이 2011 대비 2020 조사에서 상당히 감소(44.3% → 35.0%)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뷰티서플라이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군이 헤어 제품 외에도 케미컬, 잡화, 코스메틱 제품 등으로 보다 다양해지고 있는 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있다.
이번 2020 조사에 의하면, 전체 매출에서케미컬제품의 비중이 29% 헤어 제품 비중(35%) 근접하고 있다. 한편잡화제품은 22%코스메틱제품은 12%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BNB 매거진 ©bnbma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