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뷰티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

한인 뷰티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

제16대 미주 뷰티 총연합회(NFBS) 조원형 회장 취임

지난 1월 27일 뉴저지주 티넥 메리어트호텔에서 미주 뷰티서플라이 총연합회(이하 NFBS)의 15대, 16대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15대 강정상 회장이 이임하고, 신임회장으로 멤피스 C&C 뷰티 서플라이 대표인 조원형(48세) 씨가 취임했다. 조원형 회장은 2015년부터 총연합회에서 5년 동안 봉사를 한 뒤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BNB 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조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회원들이 미를 추구하는 자신의 일에 조금 더 자긍심을 가지고 사랑을 쏟아부었으면 한다.”라고 전하며, 침체된 총협회를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회원님들의 관심과 적극적 협조, 자발적 참여가 절대적”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회원으로서 권리만 주장하기보다는 기본적인 의무를 다해 주셨으면 한다.”라는 당부의 말도 덧붙였다.

그는 “40대의 회장이 나온 것은 세대교체의 의미도 있다.”라면서 “새로운 피가 수혈되고,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켜, 1세대의 영광을 계승하여 한인 뷰티가 다음 세대까지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토대와 밑거름이 되겠다.”라며 힘찬 각오를 밝혔다.

또 “온라인과 다른 인종과의 경쟁으로 정체에 빠진 한인 뷰티업계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게 필요하다”라면서, 그 방편으로 “한국의 K뷰티 산업과 연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협회의 다양한 사업을 위해 필요한 자금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한국 정부에서 펼치고 있는 ‘재외공관 지원사업’에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지역마다 다른 이해와 조건을 가진 회원들이 총협회의 일에 다소 무관심하고 소통도 잘 안 되고 있다.”라면서, 그것을 타개하기 위해 “각 지역과 영역 그리고 세대를 대표할 수 있는 분들을 모시고 전임 회장단까지 포함한 자문단 구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조 회장은 올해 NFBS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7월 12에 뉴저지에서 개최할 예정인 ‘2020년 NFBS 뷰티쇼’의 성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BNB 뷰티가족 BY KISHU BEOM

BNB 매거진 2020년 3월호 ©bnbma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