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적 Lay-off 걱정하지 마세요” 실업급여 안내
지난주에만 무려 300백만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실업급여를 신청하여 전화와 서버가 마비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미국 역사상 최대 기록이다. 불과 3주전만 해도 20만명 꼴로 실업자 수당을 신청한 것을 생각하면 코로나 사태로 미국 전역의 실업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나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새로운 경기부양법은 실직자들에게 각 주가 정한 실업수당(UI)에 600달러를 더해서 4개월간 지급한다고 규정했다. 또한 4개월이 끝난 뒤에는 600달러의 추가 수당은 받지 못해도 주정부가 정한 기한에 따라 기존 실업수당을 더 받을 수 있다. 주에 따라 다르지만 7~9개월은 실업수당을 받으며 생활할 수 있는 셈이다.
주 마다 실업혜택이 추가로 지원되며, 코로나 사태로 인해 임시적인 해고를 할 경우는 특정 주 (예: 조지아)에서는 직원이 직접 실업수당을 신청하면 고용주가 납부하는 세율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한다. 그런 주에서는 고용주가 직접 한시적 해고자에 대한 실업수당 신청을 해야한다.
1. 실업급여 신청 가능 조건
• 직원이 본인의 과실이 아닌 경우로 lay-off, 일시적으로 lay-off 또는 해고당한 경우
• 직원 자신이 그만두기로 결정한 경우에는 실업급여 적용 불가
• 새로운 직장을 찾고 있으며 일할 의지가 있을 것
2. 실업급여 지급액 산정기준
• 보통 최근 1년의 4분기 중 최소 1 또는 2분기의 근로소득이 있어야 한다.
• 그 최소금액은 주정부의 기준액 이상이 되어야함.
• 급여소득은 받은 Pay-check 금액이 아니라 Gross Wage 금액을 기준으로 사용한다.
3. 신청방법
• 전화 및 인터넷으로 신청 가능하다.
• 각 주의 Unemployeement program을 참고
4. 결과통보
• 각 주정부에서는 신청서 접수 후 Notice of Monetary Determination이라는 이름으로 신청인에게 결과를 알려주는데 여기에 weekly로 지급되는 금액이 명기된다.
• 만약, 신청이 기각되면 Appeal을 통하여 재심사를 요청할 수 있다.
5. 지불기간
미국에서는 평균적으로 26주 동안 실업급여 혜택을 제공하지만, 지난 25일 통과된 경기부양책은 실업보험 혜택을 연장하여 모든 적격 근로자에게 최대13동안 총 $600/Weekly이 추가로 제공된다. 따라서 26주 동안 실업수당을 제공하는 주의 신청자는 총 39주 동안 실업급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총 기간은 39 주를 초과 할 수 없고, 특정 주에서는 더 짧을 수도 있다.
6. 미국 전체의 실업급여 지급평균은 300~500/weekly 이다.
• 실업급여 지급 상위 5개주의 주당 지급액과 최대 지급기간은 다음과 같다.
매사추세츠 최대 $1,153(30주), 미네소타 $740(26주), 워싱턴 $713(26주), 로드 아일랜드 $707(26주), 뉴저지 $696(26주)
• 실업급여 지급액 하위 주는 미시시피 최대 $235(26주), 애리조나 최대 $240(26주), 루이지애나 최대 $247(26주), 앨라배마 최대 $265(26주), 플로리다 최대 $275(12주)이다.
조지아 주로 예를들면 주당 실업수당 최대 금액은 330달러이다. 주당 330달러를 받으려면 임금이 가장 높은 분기(3개월) 2개의 임금 총액이 1만3860달러 이상이면 된다. 즉 월급이 2,310달러(주급 533달러)이상이었으면 실업후에 주당 330달러씩을 최장 14주간 받을 수 있다.
이런 자격이 되는 사람이 새로운 경기부양법안에 따라 4개월 동안은 330달러에 600달러를 더해 930달러를 받게 되는 것이다. 즉 주급 533~929달러 사이의 직장인은 실직을 하면 4개월간 오히려 더 많은 돈을 정부에서 받게 되는 셈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