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포니테일은 가라! 가장 트렌디한 스타일의 승자는 누구?

 

평범한 포니테일은 가라!
가장 트렌디한 스타일의 승자는 누구?

포니테일이 운동할 때나 머리 스타일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머리카락을 당겨서 묶는 평범하고 지루한 헤어스타일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요즘의 포니테일은 섹시하고 트렌디한 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해 가장 많이 쓰이는 스타일로 편리함과 패셔너블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재다능한 패션 아이템이다. 특히 흑인 여성이라면 내추럴 헤어 텍스처 때문에 포니테일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스타일링법만 잘 숙지한다면 자연스러운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자연스럽고 건강한 포니테일 만들기

물이 담긴 스프레이 병과 넓은 빗, 브러시와 스타일링 젤을 준비한다. 머리카락에 약간의 물을 뿌린 후 브러시로 젖은 머리카락을 조심스럽게 빗질한다. 머리를 묶은 후에 나머지 머리카락에도 스프레이를 뿌리고 빗살이 넓은 빗으로 엉킨 부분을 아래에서 위로 빗어가며 풀어준다.

마지막으로 스타일링 젤을 사용하여 모발을 고정한다. 젤이 너무 딱딱하다고 느껴진다면 스타일링 젤에 호호바 오일이나 아르간 오일, 올리브 오일 등을 약간 추가하면 수분을 공급하고 젤이 쉽게 굳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스카프로 머리를 단단하게 고정하고 15-20분 정도 두면 머리카락이 단단하게 고정되어 깔끔한 포니테일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광택을 주는 스프레이를 뿌려 반짝거리는 질감을 완성하면 더욱 좋다. 원하는 포니테일 익스텐션으로 완성하면 된다.

 

1. 컵케이크 포니테일

©chaff2chicsalonandspa instagram

컵케이크 모양처럼 생겼다고 해서 컵케이크 포니테일이라 이름을 정한 이 스타일은 탑 부분의 볼륨을 추가하기 위해서 포니테일 익스텐션 제품과 충전제 등을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스트레이트 스타일의 긴 포니테일을 연결한 후 바비핀으로 고정한 후 원하는 위치에 또 한 번 머리카락으로 감아주면 귀엽고 특이한 컵케이크 포니테일을 완성할 수 있다.

 

2. 주얼리 장식 포니테일

©Hairbyrasilondon instagram

특별한 스타일은 아니지만 주얼리 장식만으로도 충분히 여성스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포니테일이다. 양갈래로 묶은 포니테일의 귀여움과 반짝이는 주얼리 장식으로 여성스러움과 독특한 느낌을 자아낸다. 이 스타일의 포인트는 엣지 부분을 깔끔하게 정돈하는 것과 너무 많은 주얼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3. 버블 포니테일

© Stacey Adrianne Youtube

디즈니 영화 ‘알라딘’의 재스민 공주의 포니테일을 생각하면 된다. 소셜 미디어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버블 포니테일은 볼륨을 위해 추가 충전재를 사용해 볼록 볼록한 느낌을 잘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머리끈을 이용해 버블이 5개 이상 만들어질 수 있도록 계속 묶어서 스타일링 한다. 같은 간격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4. 브레이드 사이드 포니테일

©DOPEaxxPANA Youtube

흑인 여성의 아름다움과 당당함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레트로 스타일의 브레이드 포니테일은 두피 부분부터 시작해 포니테일 끝까지 브레이딩으로 연결해야 한다. 캐주얼한 의상이나 특별한 날에도 두루 잘 어울린다. 포니테일의 방향에 따라 다른 느낌을 나타낸다. 나이에 상관없이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5. 내츄럴 컬 로우 포니테일

© Chev B. Youtube

흑인 여성의 내추럴 컬을 이용한 포니테일이다. 로우 스타일로 낮게 연출했을 뿐인데도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긴다. 다양한 컬과 길이로 전혀 다른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다.

 

6. 사이드 뱅 포니테일

© Nae. Simone Youtube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사이드 뱅 포니테일. 뱅이 없는 기존의 포니테일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 깔끔하게 정돈된 뱅이 매력적이다. 포니테일은 다양한 스타일을 이용할 수 있지만 여성스러운 느낌을 가장 잘 연출하기 위해서는 루스한 컬이나 스트레이트 포니테일이 가장 자연스럽다.

 

7. 롱 루즈 컬 포니테일

짧은 기장감의 발랄한 포니테일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주는 롱 루즈 컬 포니테일은 어중간하게 긴 길이보다는 허리를 덮는 기장감의 포니테일을 선택해야 의도한 스타일링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다. 두피 부분은 브레이딩을 하거나 뱅, 혹은 깔끔하게 에지 표현을 해야 스타일링이 잘 살아난다.

 

8. Kinky 컬리 포니테일

© Crowned K Youtube

브레이딩 포니테일과 함께 흑인 여성의 가장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스타일은 아마도 Kinky 컬리 포니테일이 아닐까 싶다. 기장에 따라 자유롭게 연출이 가능하지만, 짧은 스타일이 발랄함과 실용성을 두루 갖추어 데일리 스타일로 활용하기 좋다.

 

9. Loc과 Dread를 활용한 브레이드

© ForeverCryssy Youtube

Loc과 Dread를 활용한 브레이드는 흑인 여성의 독특한 질감과 문화, 예술성까지 잘 녹여낸 하나의 예술 작품의 연출이라고 해도 부족하지 않다. 이 스타일링은 두피 부분을 브레이딩이나 락스타일로 내추럴하게 표현해 내는 것이 연결이 자연스럽다.  비즈 등의 장식으로 더욱 멋스러움을 나타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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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B 매거진 2023년 4월호 ©bnbma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