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프로덕트(KISS Product), 작년 한 해에만 한인 커뮤니티에 약 67만 달러 기부

키스 프로덕트(KISS Product), 작년 해에만 한인 커뮤니티에 67 달러 기부

지난 2020년 12월 15일, 맨해튼 뉴욕 한인회관에서 키스 프로덕트가 큰 금액(50만 달러)을 뉴욕 한인 회에게 전달했다. ‘COVID-19 사랑 나눔 캠페인’을 진행 중인 뉴욕 한인회는 이 금액을 키스 사의 뜻에 따라 민권 센터에 40만 달러를, 뉴욕 봉사 센터(KCS)에 10만 달러를 각각 전달할 계획이라 밝혔다.

차주범 민권센터 컨설턴트는 해당 금액을 코로나 대란으로 위기에 처한 한인들을 위해 우선 사용될 방침이라 말했고, 김영미 KCS 부총장은 정신 건강 클리닉의 발전을 위해 기부금을 전액 사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키스 사는 작년 한 해 동안 전례 없는 유행병으로 예기치 못한 위기에 빠진 한인들을 위해 꾸준히 선행해 왔다. 작년 5월 말에는 민권 센터에 10만 불을 기부해 서류 미비 이민자 1000가구를 도와주었고, 코로나가 터진 직후에는 안면 보호대 4,000개와 마스크 익스텐더(마스크 착용 시 귀를 보호하는 기구) 4,000개 등 7만 달러 상당의 방역 물품을 뉴욕 한인 간호사 협회와 한인 봉사센터에 전달했다.

키스 프로덕트 관계자는 계속된 기부의 이유를 CEO 장용진 회장이 갖고 있는 사명감 때문이라 전했다.

“장용진 회장님은 코로나 19로 재앙을 맞은 한인 동포들과 고통을 나누고, 함께 이겨 나가자는 것을 사명감이자 의무라 생각하십니다. 저희 키스 사도 많은 시련과 도전 속에 있지만 긍정과 희망의 마음을 전하고자 해요. 아무쪼록 저희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 내시는데 적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장용진 회장이 오랫동안 해온 많은 선행은 이미 업계에 잘 알려져 있다. 특히, 그의 선행은 미국에 살고 있는 재외 동포들을 위한 기부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한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장 회장은 여러가지 기부와 자선 프로그램 등을 인정받아2013년 한국 정부로부터 ‘국민 추천 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키스 관계자(왼쪽 세 번째)가 찰스 윤(왼쪽 네 번째)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키스 본사 사옥 앞에서 방역 물품을 트럭에 싣고 있다.


뉴욕 한인 회관(Korean Community Center)에 전달된 모습.

 

인더스트리 뉴스 BY BNB Magazine
BNB 매거진 2021년 2월호 ©bnbma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