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는 지금 ‘언더붑’ 열풍

세계는 지금언더붑열풍

지난해 여성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던 ‘크롭탑’, 허리 라인을 강조한 이 패션은 큰 사랑을 받았다. 이른바 배꼽티라고 불리던 이크롭탑의 유행이 지나고 올해는 더! 짧아진 ‘언더붑(underboob)’이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가슴 밑라인이 드러나는 언더붑은미국 셀렙들이 몇 해 전부터 종종 해오던 패션이었지만 올해는 이 유행이 전세계적으로 뻗어나가며 유럽은 물론 미국, 한국 등지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스타일이 처음 등장한 것은 2017년 샤넬, 펜디 등 명품 브랜드의 패션쇼였다. 뒤이어 리한나와 같은 셀럽들이 이를 착용하면서 조명을 받은 바 있다. 이후 꾸준히 패션 피플들과 인플루언서들의 SNS에 등장하던 이 패션이 올해 특히 더 주목을 받고 있는것. 올해 3월 초 지암바티스타 발리 파리 패션위크(Giambattista Valli Paris Fashion Week)에서 화려한 언더붑 드레스를선보였고 올해 유행을 이끄는 데 일조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Olivia Culpo in an underboob dress ©theninesfashion.com


Vanessa Hudgens at Giambattista Valli S/S 2022 ©yahoo movie


Jessica Simpson wearing
underboob bodycon dress ©chiefplanet


Jordyn Woods wearing underboob bikini ©Instagram


Kate Beckinsale showing off underboob ©bourdela Olivia Culpo in an underboob dress

 

일반인들이 평소 차림으로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경향이 있기 때문에 대중적인 패션으로 가기엔 힘들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그렇지만 크롭탑처럼 얇은 재킷 등과 함께 매치하면 과감한 노출을 보완해 줄 수 있다. 또한 여름철 휴가를 앞두고 언더붑 비키니 등에 관심을 갖는여성들은 많아지고 있다. 더 풍만한 느낌을 줄 수 있고 몸의 곡선이 강조되어 더 유려한 선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일상에서 착용하는 여성들이 많아지지 않더라도 언더붑 패션에 대한 관심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Trend BY Jeehye Ra 

BNB 매거진 2022년 7월호 ©bnbma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