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잡화 매출을 이끌 2021 신발 트렌드!

올해 잡화 매출을 이끌 2021 신발 트렌드!

 

작년 퍼 샌들의 유행으로 트렌드 읽기에 성공해 따뜻한 여름(?)을 보낸 사장님들은 올해 트렌드가 무엇이 될 것인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중국발 물류 대란으로 신발 생산 및 공급에 차질이 생겨 트렌드가 될만한 거리가 아예 없다는 게 신발 도매업체들의 일관된 목소리이다. 변화가 없다면 작년의 트렌드가 그대로 1년 더 이어질 테지만, 그럼에도 시장과 SNS에서 심상치 않은 반응을 보이는 몇 가지 스타일들이 있다.

 

 

 

작년부터 계속되는 퍼샌들의 위엄!

업계 관계자들이 말대로 물품 수급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는 올해는 작년에 인기 있었던 품목이 잘 바뀌지 않는 현상이 지속되고있다. 새로운 물품 공급이 안 되니 신발 회사들은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하는 것에 인색해졌고, 안정적으로 쌓여있는 재고를 처리하고 있는 것이 하나의 이유이다. 더욱이, 퍼샌들은 아직도 시장에서 인기가 많다. 퍼샌들의 매출이 많이 떨어지지 않고 있다는 사장님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고, 온라인에서도 꾸준히 팔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굽이 높고 푹신한 스타일의 슬리퍼, Pillow Slides Slippers!

신발 트렌드에 민감한 전문가들이 하나둘 입을 모으는 스타일이다. 실제로 아마존에서 작년 대비 높은 검색 율을 기록했고, 유수의 인플루언서들이 리뷰를 하며 입소문을 타는 중이다. 높은 쿠션에서 오는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잘 미끄러지지 않는 밑창까지 소비자들의 호평 일색이다. 각종 신발 회사들은 이에 발맞춰 올해 다양한 스타일의 신발들을 시장에 내놓는 중이다.

 

 

 

운동화와 샌들의 중간 형태, Breathable Comfort Sneakers!

착화감이 일품이라는 이 스타일의 신발은 샌들과 운동화의 중간 형태이다. 외관상 끈이 묶여있긴 하지만, 신발을 착용할 때 끈을 묶을 필요 없이 발을 신발에 끼워 넣는 구조이다. 그렇다고 한번 신은 신발이 슬리퍼나 샌들처럼 쉽게 벗겨지지 않고 과격한 운동을 할 때에도 안성맞춤이다. 접지력과 쿠셔닝도 나쁘지 않아 물놀이에도 적합해 올여름 소비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스타일이다.

 

잡화 트렌드 BY Ingyun Jeong
BNB 매거진 2021년 6월호 ©bnbma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