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빈 뉴욕, 1백만 달러 방역물품 기부

에빈 뉴욕, 1백만 달러 방역물품 기부

글로벌 뷰티회사 에빈 뉴욕(EBIN NEW YORK/대표 John Park)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 극복을 위해 타민족 지역사회에 방역물품을 기부했다.  기부되는 물품은 KN-95 mask 100,000개, dispsable mask 300,000개, hand sanitizer 100,000개, face shields 8,000개로 에빈 뉴욕 측에 따르면 1백만 달러 상당이다. 이 물품들은 연말까지 총 90일에 걸쳐 흑인 인권단체 100Suits(회장 케빈 리빙스톤)를 통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비영리단체 등 30여 곳에 전달된다.

지난 9월10일 에빈 뉴욕과 뉴욕한인회가 함께한 물품 전달식에는 장원삼 뉴욕총영사와 지역 정치인을 비롯하여 비영리단체 관계자, 커뮤니티 리더들이 함께 했다. 행사장을 찾은 장원삼 총영사는 코로나19장기화로 힘든 시기에 서로 도와 연대해 준 것에 감사를 전했다. 에빈 뉴욕 John Park 대표는 “단순히 방역물품을 기부한 게 아니라,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공동체의 건강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한 것”이라 얘기했고, 뉴욕한인회 찰스 윤 회장은 이번을 계기로 한인사회와 타민족과의 관계가 더욱 공고해졌다는 데 의미를 두었다.

이에 대해 리빙스톤 100Suits 회장은 “1년 전까지만 해도 지역 내 한-흑 간의 관계 강화가 필요했는데, 오늘은 이렇게 큰 기부까지 받게 되었다”며, “에빈 뉴욕과 뉴욕총영사님께 깊이 감사한다. 앞으로도 뉴욕한인회와 함께 아시안 증오범죄 단절 및 예방활동 등 한-흑 간의 관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욕 스프링필드 가든스에서 열린 물품 전달식 현장

인더스트리 뉴스 BY BNB Magazine
BNB 매거진 2021년 12월호 ©bnbma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