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 여름 손님 공략법

비수기, 여름 손님 공략법

2021년 여름도 작년 여름보다 더 많은 매출과 실적이 기대된다. 예쁘게 한껏 꾸미고 브런치나 파티 여행 등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들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원하는 것을 겨냥하여 매출 증가를 노려보자.

셀프 헤어 케어 고객을 공략하라

짧게는 2~3개월, 길게는 3~4개월씩 유지했던 스타일에서 벗어나고 싶어 할 것이다. 새로운 스타일을 갈망하는 그들이 제일 먼저 고려하는 것은 가벼운 헤어스타일이다. 살롱 예약도 잡기 힘든 요즘, 집에서 스스로 머리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유튜브를 보면서 따라 해보니 별로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셀프 스타일링을 터득한 손님들에게 필요한 살롱 킷을 추천해보자. 매번 미용실에 가서 받는 서비스 비용을 생각하면 가격은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살롱 퀄리티의 각종 헤어케어 제품, 가위와 롤, 앞치마, 각종 핀 등 준비물을 구비해보자.

헤어를 미리 분리해서 준비해놓기 쉽게 하는 브레이딩 헤어 렉

코르크(Cork)로만들어진 마네킹 헤드와 마네킹 고정 툴과 각종 실 및 바늘

 

머리 뿌리를 잡아주는 헤어 엣지 젤

Ebin Edge Tamer


Ampro 사의 Shine n Jam


Style Factor 사의 Edge Booster

 

브레이드를 땋으면서 당겨진 두피에 영양분을 줄 수 있는 오일들도 구비하자. 손님의 취향에 맞게 같은 향이나 브랜드의 샴푸, 컨디셔너까지 세트로 매출을 올려줄 수 있는 효자 상품이다. 올라 플렉스의 경우는 전문 뷰티션만 구매할 수 있는 살롱 프로덕트이다. 데미지 없이 헤어를 탈색 할 수 있다고 입소문을 통해 많이 알려진 유명 제품이다. 가게에 들여놓을 수 있다면 기댓값을 톡톡히 할 것이다.

1. Miele Scalp and Hair Oil 2. ORS Exotic Scalp Oil 3. As i AM Olive & teatree scalp care 4. ORS Teatree Oil Scalp Treatment

헤어 컬러를 자주 바꾸는 손님에게는 헤어 컬러뿐만 아니라 헤어의 까만 색을 빼는 블리칭 제품, 헤어를 상하게 하지 않고 색을 뺄 수 있는 영양제, 탈색 또는 염색 후 헤어를 보습해줄 트리트먼트까지 추천해보자. 염색약 하나만 사러 왔다가 한 바구니를 담아가는 손님을 볼 수 있을 것이다.

Kiss Tintation Semi-Permanent Hair Color


Adore Semi-Permanent Haircolor


Clairol BW2 Extra Strength Powder Lightener


Salon Care 40 volume creme developer


Olaplex Hair Care Set N  3, 4, 5, 6 & 7 / 올라 플렉스의 경우는 살롱과 사용권을 받은 스타일리스트들을 통해서만 유통되는 제품이다. 데미지 없이 헤어를 탈색 할 수 있다고 이미 입소문을 통해 많이 알려진 유명한 제품이다.

 

포락, 가디스 락, 버터플라이 , 그리고 올여름에는??

프로텍티브 스타일 운동[Protective Style Movement] 이 몇 년째 강하게 지속이 되고 있다. 릴랙스 된 쫙 펴진 헤어가 아닌 흑인 본연의 곱슬곱슬한 내추럴헤어를 자랑스럽게 여기자는 운동이다. 그리고 프로텍티브 스타일이란 본인 헤어가 건강하게 자라는 동안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들을 말한다. 프로텍티브 스타일 운동이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 헤어회사에서는 너도나도 크로쉐 브레이드를 개발하여 내놓아 큰 히트를 했고, 지금은 하나의 카테고리로 자리 잡기도 했다. 그중에서 허리까지 길게 늘어뜨린 락, 가디스 락, 버터플라이 락, 트위스트 락, 드레드 락 등이 연이어 히트를 했다. 과연 올여름에는 어떻게 유행을 이어갈지 살펴보자.

 

여름이라 짧아진 게 아니다. 진화한 것이다. 흑인들은 헤어에 대한 자부심이 큰 만큼 스트레스도 매우 많다. 내츄럴 헤어에서 스타일링을 할 때 한번 바꾸고 마는 것이 아닌 꾸준한 변화를 추구한다. 본인의 내추럴 헤어가 자라는 동안 연출할 방법을 알아보자.

내추럴 헤어를 크로쉐 하기 편하도록 원하는 패턴으로 땋아준다. 너무 타이트하게 땋으면 두피와 엣지가 손상될 수 있음으로,요즘 밀레니얼들은 느슨하게 땋는 것을 선호한다. @ www.naturallycurly.com


@ essence.com


@ essence.com


https://www.youtube.com/watch?v=pT0S0xPluh4

크로쉐로 쉽게 헤어를 하고, 싫증이 날 경우 컬을 풀어서 연출하기도 했다. 짧게 잘라 풍성한 스타일을 낼 수 있다. 헤어를 건강하게 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콘로우나 브레이드 등을 자주 바꾸지 않는 것이 좋다. 본인의 헤어가 크로쉐 헤어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는 동안, 위와 같이 연출했던 브레이드를 락 스타일로 바꿔 연출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여성이 트위스트나 브레이드를 크로쉐로 즐기고 풀지 않고 바로 아프로 트위스트나 말리 브레이드 같은 본인이 선호하는 킹키 헤어로 돌돌 감싸주면 된다. 처음 크로쉐 할 때보다 헤어가 많이 길어 두피가 너저분해 진 것도 헤어로 감싸주며 타이트하게 다시 손질 할 수 있다. 헤어 끝부분은 원하는 컬을 남겨두기도 하면서 가디스 락 스타일을 다양하게 연출 할 수도 있다.

박스브레이드로 포락 만드는 방법

Youtube – iamEgypt [Turning my boxbraids in to faux locs]

매듭 없는 브레이드를 버터플라이 락으로 만드는 방법

Youtube-Vivia Chi[How to turn your knotless braid in to butterfly locs]


@ Naturally Curly

락 스타일로 변화를 준 뒤에도 머리에 번을 올리는 등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물론 내추럴 헤어는 건강하게 브레이드 속에서 자라고 있다.

@ Naturally Curly

4년 동안 크로쉐와  프로텍티브 스타일을 유지하며 기른 내추럴 헤어이다. 흑인은 머리를 그들의 특성상 기를 수 없다는 말은 옛말이다. 시장에는 이들의 헤어케어에 굉장히 좋은 제품들과 관리 방법들이 존재한다. 혹시 고민하는 손님이 있다면 추천해보자.

 

 내추럴 헤어를 기르고 있는 손님에겐 이런 제품을 추천하자

프로텍티브 스타일의 브레이딩만 고수하다 얼마전 브레이드를 풀고 본인의 헤어로 돌아온 손님들이 있는지 잘 생각해보자. 그리고 꼭 축하한다는 말과 잘 어울린다는 칭찬도 잊지 말자. 이들도 처음 겪는 내츄럴 롱 헤어일 수 있다. 몇 년 동안 소중하게 보호하며 길러온 헤어이기에 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런 손님에게는 내츄럴 헤어 보호 제품과 케어 제품을 추천해보자. 어렵게 기른 헤어이기에 더욱 신중한 선택을 할 것이다. 헤어 디탱글러, 컬 크림, 컨디셔너, 캐스터 오일 등 헤어의 끝뿐만 아니라 두피부터 케어하는 제품들을 제대로 써야 긴 헤어를 유지할 수 있다는 꿀팁도 알려주자.

두피 케어

1. Scalp Exfoliator HEETA Scalp Care Hair Brush with Soft Silicone Scalp Massager 2. Scalp Oil Carol’s Daughter Goddess Strength Scalp Oil 3. Scalp Mask Jupiter Foaming Volcanic Ash Scalp Purifying Mask 4. Scalp Buildup Treatment Neutrogena Anti-Residue Clarifying Shampoo

컬 케어

1. Design Essentials Almond & Avocado Curling Creme 2. As I Am Twist Defining Cream 3. Earthtones Naturals Restorative Hair Mask 4. Shea Moisture Curl Enhancing Smoothie 5. Eden Natural Curl Defining Creme 6. Cantu Coconut Curling Cream 7. Cantu Moisturizing Curl Activator Cream 8. Uncle Funky’s Daughter Intensive Hair Masque 9. Taliah Waajid Curly Curl Cream 10. Naturally Smitten Hydrating Hair Custard

에디터가 뽑은 올여름 흑인스킨케어 제품은?

흑인들의 피부는 다르다. 관리만 잘하면 더 매끄럽고 더 강하다. 햇빛을 받으면 더 영롱하게 빛날 수 있다. 꽁꽁 싸매는 겨울보다는 옷이 얇아지며 몸을 드러내는 여름에 훨씬 신경을 더 많이 쓰게 된다. 얼마 전 다룬 기사처럼 흑인들이 즐겨 쓰는 비누는 다르다. 흑인들의 피부 훨씬 더 건조하지만, 죽은 스킨이 떨어지고 새 살이 돋는 시간도 비교적 빠르다. 때를 밀지 않지만, 비누와 로션으로 때를 제거하고 보습을 하는 것이다. 이런 특수 기능을 가진 제품은 비누뿐만 아니라 시리즈로 로션, 크림, 오일 등이 있으니 손님에게 추천해 보자.

@ Shea Moisture사의 스킨케어 킷

@ 버타 사의 스킨 트렌스포밍 킷

 

트렌드 BY Bora Kim
BNB 매거진 2021년 7월호 ©bnbma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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