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헤어 액세서리, 가게 매출도 반짝반짝!

반짝반짝 헤어 액세서리, 가게 매출도 반짝반짝!

 

 

헤어 액세서리는 뷰티서플라이 필수 품목

솔직히 말해서, 우리 뷰티서플라이에서는 헤어 비드나 볼, 핀 등 헤어 액세서리는 단가가 낮아서 팔아봐야 큰 이익이 남는 품목이 아니다. 그래서 크게 신경쓰지 않는 사장님들이 많다. 하지만 헤어 액세서리는 흑인 손님이 가장 많이 자주 찾는 뷰티 필수 아이템이다.
“꼭 이 머리핀과 비드를 팔아서 돈을 벌자는 게 아니에요. 이걸 구비하고 있어야 손님들이 우리 가게에 찾아오게 되는 겁니다. 단가 높은 물건만 팔려고 하면안 되죠.”—남부 OO뷰티서플라이 사장
사소해 보이는 이 작은 액세서리가 없으면 손님이 그만큼 가게에 오지 않아 뷰티서플라이 전체 매출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팬데믹 기간 헤어 액세서리 매출 늘어나

작년 팬데믹으로 인한 락다운 기간에도, 뷰티 서플라이의 헤어 액세서리 매출이 오히려 늘었다고 헤어 액세서리를 납품하는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미장원에 못 가서 머리 손질을 못 하니 헤어 핀이나 헤어 스카프로 간단하게 멋을 내고 외출하는 사람이 많았어요.”
“저렴하고 부담 없는 헤어 비드나 헤어 볼 등을 사다가 아이들 머리를 장식하는 경우가 늘어났기 때문 아닐까요?”
“브레이딩 헤어 열풍이 지속되면서 거기에 필요한 액세서리도 덩달아 주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2021 상반기 주목할 헤어 액세서리들

아직 COVID-19 팬데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작년 잘 팔렸던 머리 장식품과 올해 상반기에는 어떤 것들이 유행할지 잡화업계 전문가와 여러뷰티 전문 자료 등을 통해 알아보았다. 다가올 2021년 봄/여름 시즌, 반짝반짝 액세서리처럼 우리 장사도 환하게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다가올 시즌 잘 준비해보자.

 

 

1. 헤어 비드

스톤과 크리스탈로 장식된 화려한 헤어 비드

최근 브레이드의 대유행 속에서 헤어 비드도 브레이드에 특화된 제품들이 시선을 끌고 있다. 작년에 유행했던 라인 스톤으로 장식된 화려한 헤어 비드도 여전히 트렌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amazon Lychee


@etsy

 

브레이드용 튜브 모양의 헤어비드

드레드 락 브레이드의 대유행은 버터플라이 락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데, 거기에 딱 맞는 헤어 장식품이 바로 튜브 모양의 금색 비드/커프이다. 브레이딩머리 가닥에 군데군데 꼽아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이 금색 튜브 모양의 비드가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bay.com

 

투명하거나 흰색 계통의 깔끔한 헤어 비드

부활절에는 뭐니 뭐니 해도 투명하거나 흰색의 헤어 비드를 가장 많이 착용한다. 헤어 비드의 가장 기본이 되는 제품들이다. 최근 손님들이 선호하는 비드 크기는 작은 사이즈에서 점차 큰 사이즈로 옮겨가고 있다. 올해도 팬데믹이 지속되고 있어서 중국에서 오는 물량이 딸리고 있다고 한다. 기본적인 색상의 비드물량을 미리 확보해 놓는 것이 현명하다. 업계 관계자는 “단색제품이 없다면 흰색과 투명한 것이 투톤으로 섞인 비드 제품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귀띔한다.

@amazon tara toys store

 

Comeback! 90년대 유행한 목재 헤어 비드

목재 비드는 30년 전인 90년대 초 큰 인기를 끌었다, 어느 순간 우리 눈에서 사라졌던 아프리카 스타일의 목재 헤어 비드가 다시 돌아왔다. 주로 팔찌나 간혹목걸이를 만드는 재료였지만, 이제 머리 장식용 비드로 변신을 꾀하며 재탄생한 것이다. 화려한 아프리카 문양의 전통과 목재의 자연스러움이 섞여 은근한아름다움으로 시너지를 낸다. 흑인의 정체성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지는 이때, 뷰티서플라이 액세서리 코너의 잘 보이는 곳에 진열해보면 반응이 좋을 것이다.

@walmart.com

 

 

2. 헤어 바렛

 

리본 나비 모양의 헤어 바렛

유행은 돌고 돈다고 했다. 목재 비드도 그렇지만, 90년대 유행했던 리본 모양의 나비 헤어핀이 다시 유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뷰티는 90년대 복고풍에주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특별히 부활절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동물 토끼의 귀가 달린 나비 모양의 흰색과 연한 핑크톤의 리본 헤어핀이 주목을 끈다. 어린아이들의 귀여움을 극대화시킨다. 봄철 진열대에 비치하면 인기를 끌 수 있는 제품이다.

@aliexpress poppy boutique

 

 

라인 스톤 장식 또는 진주 장식 바렛

라인 스톤이나 진주가 박힌 바렛도 작년에 이어 여전히 인기가 높다. 이 제품을 주문할 때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은 스톤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 제품을 갖다놔야 한다는 것이다. “너무 저렴한 제품은 착용하고 나서 1-2시간 후면 벌써 라인 스톤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업계 관계자가 조언한다.

@amazon e-accexpert


@amazon banberry designs store

 

 

3. 헤어 밴드

 

라인 스톤 헤어 밴드

2020년 헤어 액세서리의 대세, 라인 스톤 장식 헤어 밴드의 인기는 2021년 봄까지도 여전히 유효하다. 보석 같은 고급스럽고 화려함이 돋보이면서도 단정한 느낌을 주어 작년부터 흑인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스타일이 되었다. 처음 나왔을 때보다 올해는 가격도 많이 싸져서 손님들이 부담 없이 집어갈 수 있을것 같다.

Photo by bnb magazine


@amazon milylove

 

꽃장식 헤어 밴드

봄이 되면서 겨울에 유행했던 폭이 넓고 두툼해 보이는 헤어 밴드는 물러가고, 화사하고 깜찍하고 귀여운 꽃장식 헤어 밴드가 유행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thatsister.com). 명품 패션 브랜드 돌체앤가바나의 봄여름 2021패션쇼에서도 화려한 꽃문양이 메인 컨셉으로 무대에 올려졌다. 꽃 장식된 헤어 밴드가올해 헤어 밴드 트렌드 이끌어가는 메인주자가 될 것으로 뷰티 업계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dolce&gabbana


@amazon hopeant

 

 

4. Satin 재질 헤드 터번 & 밴드

 

1 Mile Look, 매듭된 터번

팬데믹 상황에서 Stay Home 현상으로 소위 ‘One Mile Look’이 유행하고 있다. 집 근처에 당장 외출할 때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룩을 찾는 사람들이많아졌다. 머리 손질을 못한 상태에서 당장 가까운 거리 외출할 때 간편하면서도 멋들어지게 착용할 수 있는 것이 satin 재질의 텍스타일로 만들어진 스카프나 밴드다. Satin 텍스타일은 수분이 날라가지 않게 하고 실키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특히 일일이 이마 위에 모양을 내어 매듭을 만들 필요 없이, 이미모양을 만들어서 나온 터번이 인기를 끌고 있다.

 

Firstline

 

건조한 봄철, 머리카락 수분 유지를 위한 헤드 밴드

흑인은 건조한 머릿결을 타고났다. 그래서 머리카락에 수분을 잘 유지하기 위해 온 신경을 기울인다. 건조한 겨울과 봄철, 수분 유지에 적합한 ‘폭이 넒은 헤드 밴드’를 흑인 여성들은 더욱 선호한다. 기능성에 더해, 가볍게 머리를 감싸고 나갈 수 있는 스판 재질의 편의성과 멋짐까지 갖추었다면 더욱 안성맞춤이다.

Firstline’s silky wide infinity band

 

헤어 트렌드 BY Samuel Beom
BNB 매거진 2021년 2월호 ©bnbma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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