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게를 호감 가는 매장으로 바꾸는 비결

내 가게를 호감 가는 매장으로 바꾸는 비결

 

손님이 북적거리는 매장과 파리만 날리는 가게의 다른 점은 무엇일까. 비호감의 매장을 호감 가는 스토어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알아보고, 지금 조용한 내 가게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작지만 놓치기 쉬운 부분이 있다. 솔직한 마음으로 진단해보자.

문 열기 전에 직원들과 모임
모든 직원이 한자리에 모이기는 어렵지만 고객에게 호감을 갖게 하는 매장은 반드시 하루의 일을 하기 전에 잠시라도 직원들과 주요 일정, 사안들을 나눈다. 매일 아침 고객을 맞이하는 것의중요성이나 제품의 프로모션, 어제 있었던 사건 등을 공유하면 직원들의 근무 태도가 달라진다.

손님맞이 목표 세움
매상을 올리는 일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고객에게 감사 인사를 받는 것을 목표로 정하는 것은 어떨까? 이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아침 미팅 시간에 고민해보면 하루의 행동이, 아침부터의 마음가짐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언제나 밝은 표정 짓기
웃는 얼굴, 첫인상이 좋은 매장, 고객이 좋아한다. 게다가, 언제, 어느 때 방문해도 늘 좋은 인상을 줘야 한다. 아침 시간에는 모두 다소 활력이 떨어지고 표정이 굳어 있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고객에게 좋은 인상을 전하기는 어렵다.

고객이 한꺼번에 몰릴 때 필요한 센스
손님들은 몰려다닌다. 이상하게 한꺼번에 들어와 정신을 쏙 빼놓곤 한다. 이때 도움이 필요한 고객을 무료하게 기다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고객이 몰릴 때는 어쩔 수 없이 기다리는 고객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때 기다리는 시간이 무료하지 않도록 아이디어를 내보자. 고객 불만을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이 대기하는 계산대나 앤드캡 지역에 판촉물 이나 POP 등을 배치, 제품 관련 사진등을 통해 읽을거리, 볼거리를 제공한다. 상품 정보를 미리 전하면 고객 응대시간도 줄일 수 있다. 친분이 있는 고객, 상품을 거울에 대보는 고객, 무언가를 찾고 있는 듯한 고객, 계산대를 향하는 고객 등 고객별로 우선순위를 정해서 고객 서비스를 한다. 보다 넓게 보고 배려하는 직원들의 센스가 손님을 끌게 한다.

휴대폰 사용 자제, 음식 냄새는 큰 실례
고객 눈에 띄기 쉬운 장소에서는 사적으로 휴대폰을 사용하는 일은 되도록 줄이자. 눈에띄지 않는 장소일지라도 큰 소리로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면 좋은 모습이 아니다. 더불어,매장 안에 음식 냄새가 나지 않도록 주의한다.

고객 불만, 초기 대응법의 지혜
처음부터 고객의 불평이나 불만을 잘 대응하면 원만하게 처리할 수 있으므로, 사소한 실수로 큰 목소리가 오가는 상황으로 번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자. 모든 직원에게 초기 대응법을 강조한다.

 

폐점 준비로 고객에게 눈치를 주고 있지 않은가
고객이 싫어하는 점포의 전형적인 모습은 노골적으로 고객이 보는 앞에서 당일 매출을 정산하는 등 문을 닫을 준비를 할 때 잘 드러난다. 이러한 모습은 고객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 소리가 나지 않도록 조용히 동전을 세거나 고객 눈에 띄지 않는 곳부터 청소를 하는 등폐점 준비에 대한 예의를 직원들과 공유한다. 물론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이유를 설명하며 공감대를 만들자.

경영 글 BNB 편집부
BNB 매거진 2019년 7월호 ©bnbma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