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와 다양성, 두 가지를 잡은 제16회 조지아 뷰티 트레이드쇼

규모와 다양성, 두 가지를 잡은

제16회 조지아 뷰티 트레이드쇼

 

 

매년 봄에 열리는 조지아 애틀랜타 뷰티협회(이하 GABSA)의 조지아 뷰티 트레이드쇼가 3월 10일 조지아 인터내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작년 15회 뷰티 쇼에서 6만 5천 sqft, 260여 개 부스로 ‘역대급’이란 표현을 썼던 GABSA는 올해 또 한번 기록을 경신했다. 미국 뷰티 업계에서 가장 도매업체로 꼽히는 Jinny 뷰티서플라이가 메인 벤더로 참여하면서, 7만 5천 sqft 행사장에 180업체들이 참여하여 300부스를 운영한 것이다. 이강하 회장 또한 “이번에 Jinny가 들어오면서 케미컬과 전기제품 분야가 강화되어 전례 없는 트레이드 쇼가 진행됐다. 역대 가장 많은 벤더, 바이어가방문해서 기쁘다.”며 흡족함을 표했다.

Jinny 계열 외에도 한국 거제시 농특산물, K-뷰티 관련 부스, 헤어, 케미컬, 코스메틱, 주얼리, 잡화는 물론 미시화장품, 장수돌 침대 등 지역 비즈니스 업체들이 참여하여 쇼의 다양성을 더했다. 이번에 또 하나 새로운 시도는 스크린을 통한 홍보였다. 장 4군데에 LED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여 쇼의 라이브실황 중계는 물론, 참여 업체의 광고를 함께 내보내 따로 브로슈어 없이도 홍보가 가능하도록 했다.

쇼 일정은 리본 커팅부터 뷰티서플라이 경영 포럼, 거제시와의 업무 협약, 미주 미래 뷰티 총연합회 손영표 회장 취임식, 경품 추첨까지 꽉 차게 진행되었고, 셰프가 당일 직접 조리한 한식/양식 식사도 좋았다는 호평이다.

GABSA의 다음 트레이드 쇼는 내년 3월 9일 Gas South 컨벤션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행사 이모저모

이강하 회장(맨 왼쪽)을 비롯, 행사장을 둘러보는 GABSA 임원진들


행사장 4곳에 설치되어 쇼 실황을 중계하는 대형 스크린


K뷰티의 성공 전략을 상세히 제시한 정옥자 컨설턴트


뷰티서플라이 비즈니스 경영 포럼: 직접 개발한 POS 플랫폼을 소개하며 인벤토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Eric Choi 대표


거제시 MOU 협약식


미주 미래 뷰티 총연합회 취임식에서 협회기를 흔드는 손영표 회장


경품 추첨: TV 당첨자인 노스캐롤라이나 JC뷰티의 김양옥 사장

 

 

 

부스 스케치

*알파벳 순/ 부스 전체를 다룰 수 없으므로 이번 쇼의 특징적인 부스 위주로 정리했음을 알립니다.

 

▲Annie
컬링 아이언이 새로 출시되었다. 1박스에 세 가지 사이즈가 포함되어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Ardell
신제품 Punky color는 샴푸 후 모발에 도포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염색이 되는 제품이다. 컬러가 다양해서 부분염색할 때 많이 쓰이고, 피부에 얼룩이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Beauty Element
X-Pression은 다양한 길이와 컬러로 잘 알려진 제품이다. 헤어 디자이너들이 장시간 브레이딩 할 때 손에 감기는 게 다르다는 평이다.

 

▲By Nature
미스트가 새로 출시되었다. 향이 자극적이지 않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사용 가능한 게 특징이다. 여행용 사이즈가 인기가 많다.

 

▲Gold Star
한국에서 제조된 상품으로 강황 성분과 비타민C, 파파야 등이 함유된 블리칭 크림과 브라이트닝 세럼이 인기다.

 

▲Hair Couture
인기제품 ‘아반티’ 헤어 피스를 착용하고 손님을 맞는 세일즈맨

 

▲It’s a Wig
중간중간에 땋아져 있는 스타일인Boho 브레이드 제품이 인기이다. 요즘은 레드가 인기가 많고 블론드 컬러도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

 

▲Laflare
브레이딩이나 가발을 자주 착용하면 두피가 약해지고 간지러움이 생길 수 있다. 쿨링 스프레이를 분사 후 위에 씌워져 있는 캡으로 두피를 마사지해주는제품이다. 성분이 안전하여 고객 만족도가 높다.

 

▲Max collection
단가는 저렴하지만 기능성, 내구성을 다 갖춘 망사 슬리퍼가 인기이다. 몇 년 전에 히트 쳤던 상품인데 고객 요청으로 재출시된 제품. 검정, 흰색, 실버, 골드 판매량이 좋다.

 

▲Nabi Jewelry
업계 최초로 넘버링 플로어 디스플레이를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다. 주얼리 제품마다 번호를 매겨서 재고 파악을 확실히 할 수 있고 많이 보관할 수 있다는장점이 있다.

 

▲Sky Trading
‘핑크 레몬’ 시리즈로 사랑받은 스카이 트레이딩은 이번 쇼에 16개 부스를 넓게 꾸몄다. 새로 출시한 핑크 레몬 클래식은 기존 제품보다 모질이 좋고 두꺼우며, 색이 어둡고 컬을 냈을 때 지속력이 좋다.

 

▲ The one
주얼리 업체 The one에서 새로 출시한 글루이다. 가격이 합리적이고 용기가 사용하기 편리하게 디자인 되어있다.

 

▲Purity Cosmetics
10년 동안 수제 비누를 만들고 개발한 업체이다. 비누향만 다른 것이 아니라 피부 타입에 맞춰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중간 마진이 없는 덕에 가격이 합리적이다.

 

▲Universal Beauty Products
기존에 사랑받았던 자메이칸 망고 오일이 새로운 용기로 출시되었다. 유리로 만들어진 스포이트로 교체되어 사용이 편리하고 제품 이미지가 고급스럽게업그레이드되었다.

 

▲VOV Trading
선글라스로 유명한 VOV에 형형색색 양말이 들어왔다. 튀는 것 같으면서도 다양한 종류의 아웃핏과 잘 어울릴 만한 개성 가득한 양말을 만나볼 수 있다.

 

▲Cantu

 

▲Clean Beauty

 

▲Ebin New York

 

▲Firstline

 

▲Goiple

 

▲Hair Plus

 

▲Hi-Key / C&L

 

▲Joy Jewelry

 

▲Mielle

 

▲Sassi

 

▲Sky Display

 

▲Taliah Waajid

 

▲UOG

 

INDUSTRY NEWS By BNB MAGAZINE
BNB 매거진 2024년 4월호 ©bnbma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