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형 포니테일
집게핀과 유사한 클립이 달린 형태로, 묶은 머리 위에 클립을 꽂고 닫아 간편하게 포니테일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빠르고 손쉬운 착용이다. 머리에 따로 묶거나 고정하는 복잡한 과정 없이 클립을 이용해 한 번에 부착할 수 있기 때문에 스타일링 시간이 짧다. 하지만 활동이 많은 경우 클립이 흘러내릴 수 있고, 디자인에 따라 고정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드로우스트링 포니테일
드로우스트링 포니테일은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식 중 하나이다. 윗부분에 고무줄과 스트링이 달려 있어, 자신의 머리를 깔끔하게 묶은 후 말아 올린 번 위에 포니테일을 덮고 스트링을 당겨 고정한다. 제품 안쪽에는 작은 Comb(빗살핀)이 부착되어 있어, 포니테일을 더 견고하게 고정한다. 고정력이 뛰어나고 안정적이기 때문에 활동량이 많거나 장시간 착용해야 하는 경우에도 유용하다. 그러나 착용 전 머리를 단단히 정리해야 하고, 다른 방식에 비해 익숙해질 때까지 시간이 걸린다.
랩형 포니테일
‘랩(Wrap)’ 형태로, 포니테일 익스텐션 끝에 벨크로 처리된 끈이 달려 있어 이를 자신의 묶은 머리 주위로 감아 고정하는 방식이다. 고정력이 떨어질 수는 있지만, 벨크로를 이용한 부착 방식 덕분에 누구나 손쉽게 착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컬러와 질감, 웨이브 옵션이 결합된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