꽂으면 ‘디바’, 찍으면 ‘아이콘’, 올리면 ‘글램퀸’! 2025 홀리데이 시즌, 스타일링 치트 아이템

꽂으면 ‘디바’, 찍으면 ‘아이콘’, 올리면 ‘글램퀸’!
2025 홀리데이 시즌, 스타일링 치트 아이템

연말 파티 시즌이 다가오면,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은 고객들의 발길이 분주해진다. 올해 파티 스타일 트렌드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간결하지만 세련된 포인트’다. 화려한 올인 스타일 보다는, 작은 터치 하나로 분위기를 바꾸는 아이템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매장에서는 이런 트렌드에 맞춰 우아함을 더하는 헤어 액세서리, 개성을 살려주는 메이크업 포인트 아이템, 럭셔리 무드를 완성하는 헤어 연출 도구 등을제안해볼 수 있다. 눈에 띄는 소품은 충동구매를 이끌어내기 좋고, 적은 비용으로도 확실한 변화를 원하는 고객 심리에 꼭 들어맞는다.

특히 모임, 회식, 송년 파티 등 크고 작은 이벤트가 이어지는 시기에는, 헤어와 메이크업에 변화를 주는 포인트 아이템만 잘 선별해도, 매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다.

프렌치 핀

‘프렌치 핀’ 또는 ‘U핀’으로 불리는 이 액세서리는 요즘 가장 트렌디한 파티 스타일링 아이템 중 하나로, ‘조용한 럭셔리(Quiet Luxury)’와 ‘꾸민 듯 안 꾸민 시크함(Effortless Chic)’을 완성하는 핵심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집게핀보다 한층 세련되고 우아한 대안으로 각광받으며, 프렌치 트위스트, 시뇽, 내추럴 번 헤어처럼 클래식한 업스타일을 연출할 때 없어서는 안 될 도구로 활용된다. 특히 고무줄보다 모발 손상이 적다는 장점이 있어 헤어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한다. 파티 시즌에는 화려한 드레스나 주얼리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러운 헤어 연출을 완성한다.

 

파티 스타일 활용법
  • 슬릭 시뇽: 모발을 깔끔하게 빗어내려 목덜미에 단정한 로우 번을 만들고, 메탈릭하거나 아세테이트 소재의 프렌치 핀으로 단단하게 고정한다. 빛을 은은하게 반사하는 소재의 핀은 자체로 액세서리 역할을 하며, 전체 룩에 고급스러운 포인트를 준다. 미니멀 드레스나, 존재감 있는 드롭 이어링과 특히 잘 어울리며,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 내추럴 프렌치 트위스트: 뒤로 모은 머리를 프렌치 트위스트로 고정하되, 일부 가닥을 의도적으로 흘려내려 흐트러진 듯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든다. 단정하면서도 힘주지 않은 느낌이 칵테일 파티나 디너 만찬에서 돋보인다. 흘러내린 옆머리는 얼굴선을 부드럽게 감싸주어 편안하면서도 신경 쓴 듯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한다.

주근깨 펜 & 스티커

인조 주근깨 트렌드는 틱톡과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MZ세대와 Z세대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메이크업 트렌드로, 여름 시즌에 시작된 트렌드였지만 지금은 얼굴에 입체감을 부여하는 사계절 메이크업 기술 중 하나로 정착했다. 파티와 페스티벌 무드에서는 주근깨 펜에 글리터를 얹거나 주근깨 패치를 활용해 더욱 개성 있고 환상적인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글리터 패치는 조명 아래에서 빛나며 룩 전체의 무드를 업그레이드해 주기 때문에 뷰티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도 자주 활용된다.

파티 스타일 활용법
  • 이걸(EGirl) 스타일: 코 윗부분과 볼 중앙을 하나로 이어지듯 넓게 블러셔로 물들인 뒤, 콧등과 볼에 펜으로 눈에 띄게 작은 점을 촘촘히 찍어 주근깨를 번지듯 자연스럽게 연출한다. 눈꼬리를 길게 뺀 그래픽 아이라이너로, 작은 보석 파츠 등을 함께 사용하여 페스티벌이나 특정 테마 파티에 어울리는 룩을 완성한다.
  • 글리터 주근깨 패치 스타일: 반짝이는 글리터가 더해진 주근깨 패치를 코와 볼 라인에 흩뿌리듯 붙이면, 조명 아래에서 얼굴 전체가 빛나며 파티 무드가 한층 업된다. 글리터 섀도우나 하이라이터와 함께 사용하면 더 화려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점보 사이즈 벨벳/새틴 스크런치

벨벳이나 새틴 같은 고급 소재로 제작된 ‘점보’ 사이즈 스크런치는 파티 시즌에 가장 주목받는 헤어 아이템 중 하나다. 벨벳 소재는 가을과 겨울, 연말 시즌에 어울리는 깊이 있는 컬러와 따뜻한 질감을 선사하며, 새틴은 부드러운 촉감으로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은은한 광택으로 럭셔리한 무드를 더한다. 크기가 크고 존재감 있는 디자인 덕분에 단순한 포니테일이나 번 헤어에도 포인트를 줄 수 있고, 90년대 특유의 편안함과 현대적인 패션 감각이 결합되어 스타일리시한 연말 파티 룩을 완성하는 비밀 병기라 할 수 있다.

파티 스타일 활용법
  • 포인트 포니테일: 큰 스크런치는 머리 묶은 부분을 감싸며 자연스럽게 볼륨감을 주고, 소재의 풍성한 질감이 액세서리 역할을 한다. 원피스뿐 아니라 크롭 탑이나 팬츠룩과 매치해도 스타일리시하게 어울리며, 짧은 시간 안에 파티 무드를 낼 수 있는 손쉬운 스타일링 아이템이다.
  • 풍성한 탑 노트/번 헤어: 머리 정수리나 상단에 번을 만들고, 오버사이즈 새틴 스크런치로 감싸주면 즉시 드라마틱한 볼륨이 완성된다. 가볍게 올린 머리도 큰 사이즈의 스크런치로 둘러주면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까지 더할 수 있다. 모발이 가늘거나 숱이 적은 경우에도 스타일에 볼륨감을 쉽게 더할 수 있어 실용적인 동시에, 장시간 유지에도 무리가 없는 안정적인 스타일이다.
@_madameprez Replying to @bean I’m a strong believer in that if you have accessories, it makes taking care of your hair easier. #4chair #4chairtips #hairstylesforblackgirls #greenscreen ♬ original sound – It’s Yaya🌸

@broni_curls Oversized scrunchies all day 🎀 I had to do a quick refresh because these mini twists were looking rough🥲. . . . . #creatorsearchinsights ♬ original sound – B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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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B 매거진 2025년 10월호 ©bnbma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