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고비를 함께 이겨낸 협회원들에게 박수를”
조지아 애틀랜타 뷰티협회는 12월 12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2021 송년의 밤 및 협회장 이· 취임식’을 가졌다. 협회원들과 애틀랜타 한인회, 민주평통협의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송년회는 지난 2년간 코로나 상황에서의 노고를 돌아보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올해로 4년간의 임기를 마친 손영표 회장은 작년 뷰티협회 역사상 처음으로 트레이드쇼 없이 협회를 운영한 성과를 언급하며 “고정관념을 한없이 깨면서 업계에 새로운 바람이 일어나기를 바란다”는 말로 소회를 마무리했다. 새롭게 협회기를 넘겨받은 이강하 신임회장은 “협회가 내년에 30주년을 맞는다. 역사와전통이 있는 협회인 만큼 기본에 충실하고 상호 존중하며 공동이익이 되는 협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협회는 지난 2년간 코비드-19 포스터 배부, 마스크 모금과 기부, 조지 플로이드 사건 발생 시 포스터 제작 배부, 시위 동참, 공동구매 진행 등 협심하여 뷰티업계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한편 역대 최대 모금을 달성한 2021 장학기금 마련 골프 대회와 그 외 크고 작은 모금활동을 통해 한인 동포 돕기에 적극참여하여 올해의 동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송년의 밤 총회 행사의 끝은 그간 애써준 주요 협회원과 관계자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하는 것으로 장식했다.
한편 조지아 애틀랜타 뷰티협회는 2020년 2월에 열린 트레이드쇼 이후 2년 만인 오는 3월 27일 제14회 조지아 트레이드쇼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