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송금, 아직도 은행 가서 하세요?
빠르고 간편한 서비스 ‘와이어바알리’
미국에서 사업을 하다 보면 종종 해외 송금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보통 은행을 찾아 돈을 보내곤 하는데 이때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것은 다름 아닌 ‘수수료’, 매일 달라지는 환율은 어쩔 수 없지만 은행에서 송금을 할 때 발생하는 전신료+송금 은행 수수료+수신 은행 수수료+환전 수수료는 피하고 싶기 마련~ 또 요즘 같은 코로나 시국에는 은행 창구를 찾아 전표를 작성하고 처리되기까지 기다리는 것도 부담스럽기만 하다.
글로벌 페이먼트 플랫폼 ‘와이어바알리’의 해외 송금 서비스가 이런 고민을 덜어준다. 와이어바알리의 비즈니스 송금을 이용하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간편하게 웹사이트에서 24시간 해외 송금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송금을 위해 허비하는 시간을대폭 줄일 수 있다. 연말까지 모든 비즈니스 송금 구간의 수수료를 일시적으로 면제하고 있어 금전적인 부담을 덜어준다는 장점도 있다. 은행에 방문해 송금을 신청하면 은행은 송금 중개 은행을 거쳐 수취 은행으로 돈을 보내는 구조이기 때문에 세 단계에걸쳐 수수료가 발생한다. 만약 중개 은행을 거칠 시 또 다른 hidden fee가 발생할 수 있는데 와이어바알리를 통하면 이 과정을대폭 줄일 수 있다.
와이어바알리는 컨설팅, 창업, 회계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오랜 전문성을 쌓은 86학번 경영학과 동기인 세 명이 합심해 만든 플랫폼이다. “누구나 크로스 보더 금융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없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금융 혜택으로부터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하겠다는 미션을 내세워 이를 위해 고객이 경험하는 모든 여정을 간단하고 투명하고합리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2016년 한국에서 설립된 이후 한국을 비롯해 호주, 뉴질랜드,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했고 한국 해외 송금 기업 최초로 미국과 캐나다에 진출했다.
지난해 6월 미국에서 해외 비즈니스 송금 서비스를 첫 개시했다. 개인 사업자나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간편한 가입 절차는물론 우대 환율을 적용 받을 수 있도록 해 회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현재 미국 내 600개 이상의 기업 및 사업체가 비즈니스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한국, 호주, 홍콩을 포함하면 2천여 개의 기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최근 LA 한인의류협회(KAMA)와 결제 솔루션 업무 협약을 체결해 상호 홍보를 돕고 KAMA회원사에 우대 환율을 제공하고 있다.
그럼 돈을 보내는 절차는 어떻게 될까?
회원가입을 신청한 후 신원 인증 단계에서 SSN 마지막 네 자리를 포함한 개인 정보를 기입한 후 비즈니스 인증 단계에서 비즈니스 정보를 적고 간단한 서류 심사를 위해 ‘Certificate of Incorporation’ 또는 ‘Business License’, 신분증 사본(기업, LLC, 파트너십일 경우 25% 이상의 기업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모든 주주), 비즈니스 체킹 계좌의 Voided check 사본 제출이필요하다. 비즈니스 종류에 따라 EIN 또는 SSN 인증이 필요할 수 있으며 서류 심사에는 1영업일이 소요된다. 심사 과정을 마친 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돈을 받는 상대 사업자의 비즈니스 명, 연락처, 주소, 송금 목적, 계좌 정보가 필요하다. 송금 후수취인이 이를 받기까지 1-2영업일이 걸린다.
수수료가 없는 거래, 어떻게 가능할까?
와이어바알리는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 6개 나라에 법인을 갖고 있으며 자체적인 금융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50여금융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해외 송금 과정에 있어 중개 은행 등 불필요한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는 여지를 없애 비용을절감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했다. 그 결과 고객에게 합리적인 비용과 유리한 환율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송금된 자금은 실시간 추적이 가능해 해외 대금 결제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한국, 미국, 홍콩을 포함한 6개 규제 당국의 인증을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송금 누적 거래액이 20억불을 넘어선 대한민국 핀테크 기업이다. 미국 내 한인들 사이에서 대표 해외 송금 서비스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비즈니스 송금이 가능한 나라는 총 41개국으로 대한민국,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대만, 캐나다 등이 포함된다.
와이어바알리 아메리카 존 김 기업 솔루션 부문 사장은 “비즈니스 고객에게 차별화된 해외 송금 경험을 드리고자 전 구간 수수료를 연말까지 면제한다”며 “고객이 믿을 수 있는 안전한 해외 송금 파트너로서 비즈니스 고객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biz.wirebarley.com/1-855-585-1024)
Business By Jeehye Ra
BNB 매거진 2022년 6월호 ©bnbma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