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뷰티전문기업 키스 그룹(KISS Group)에서 주최한 ‘공경의 날’ 행사가 10월 14일 뉴욕 그레잇넥(Great Neck)의 레너드 팔라조(Leonard’s Palazzo)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키스 그룹 장용진 회장이 고향 함양에서 매년 어버이날 동네 어르신들을 모시고 잔치를 했던 것을 시작으로, 작년 모친 작고 후 제2의 고향인 미국 뉴욕에서 그 뜻을 이어 개최된 것이다. 장회장은 “6.25 사변 등 힘든 시기를 지나 머나먼 이국 땅에 이민 오셔서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사랑과 헌신으로 자녀를 위해 살아오신 분들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행사 취지를 전했다.
50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를 위해 키스 그룹은 버스 6대를 동원하여 참석자들이 안전하게 행사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고, 약100여명의 직원들이 5개월간의 준비기간은 물론 당일 자원봉사자로도 참석하여 어르신들이 행사를 마음껏 즐기실 수 있도록 힘썼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의 효녀 트로트 가수 ‘현숙’과 미스터 트롯으로 유명해진 가수 ‘신인선’이 신명 나는 무대를 꾸미고 참석자들과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키스 그룹은 행사 참여자 전원에게 최상의 한식 뷔페와 더불어 $150 상당의 선물을 준비했다.
당일 행사는 철저한 안전 준비로 인해 아무런 사고 없이 잘 마무리되었으며, 행사를 주관한 키스 그룹 관계자는 “미국의 한인 사회를 이렇게 훌륭하게 일군 것은 모두 어르신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그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키스 그룹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