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애틀랜타 뷰티 협회(GAPSA)의 식지 않는 온정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아스팔트의 온도는 점점 내려가고 있지만, 조지아 뷰티 협회의 온정은 그 열기가 전혀 식지 않은 모양이다. 지난 6월부터 1차와 2차에 걸쳐 $64,500 기부를 했던 GAPSA가 지난 8월 말, 제3차 ‘사랑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 것이다.
협회는 이번에 모금한 성금 $15,000을 코로나 사태로 위기를 맞은 한인들, 특히 서류가 미비 된 사람들을 선별해 온정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들은 신청자들의 사연을 모두 읽고 은행 거래와 세금 보고한 이력을 기준으로 가장 도움이 절실한 이들을 선정해 도움을 전달했다. 또한, 한인들을 위한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 검사를 원활히 진행하도록 후원금을 주최 측에 전달하기도 했다.
손영표 협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회원들이 이웃을 위한 마음으로 정성을 모았다”며 “이렇게 많은 성금이 모일 줄 몰랐다. 곤란을 겪고 있는 한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