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가 쓰는 D.I.Y브레이드 제품,
우리 가게에서 찾아볼까?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면서 브레이딩의 계절이 돌아왔다. 이에 코로나가 맞물리며 집에서 셀프로 브레이딩을 하려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어떤 제품을 사야 원하는 스타일에 도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늘어나고 있다. 두피에 부담을 덜 주는 매듭 없는 브레이드(Knotless Braid)는 모든 스타일의 기본이 되었고,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굵게 땋는 점보 브레이드 스타일을 선호한다. 브레이더들은 줄어든 손님을 위한 전략으로 최신 유행 스타일의 브레이딩 튜토리얼을 유료화하는 등의 모습도 보이고 있다. 올여름 트렌드인 스타일은 무엇이며 손님에게는 어떤 제품을 추천해줘야 하는지 알아보자.
01. 팝 스모크 브레이드 (Pop smoke braid)
트라이벌 브레이드(Tribal braids) 혹은 Jumbo feed-in braids (점보 피드인 브레이드)로 불리며 오랫동안 존재해온 스타일이지만 래퍼 팝 스모크(Pop smoke)가 자신의 시그니처 스타일로 만들고부터 사람들은 ‘팝 스모크 브레이드‘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갱스터 브레이드’라고 불리기도 한다. 보통 머리 양옆으로 4줄씩 묶어서 땋는 브레이드이며, 원하는 크기에 따라 필요한 양을 조절하여 연출할 수 있다.
02. 매듭 없는 점보 브레이드 (Knotless Jumbo braid)
점보 브레이드는 초보자가 셀프로 처음 시도하기에 무난한 스타일인지라 코로나 이후 눈에 띄는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올여름 가장 많이 보일 스타일로 예상한다. 전문 브레이더에 따르면 촘촘하지 않고 굵게 땋는 점보 브레이드는 유지 기간이 2주 정도로 짧은 편이라 휴가철에 알맞은 스타일로 제안하고 있다. 이 스타일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스나 오일로 머리카락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두피를 청결하게 하는 것이 요구된다.
03. 밥 스타일 버터플라이 락 (BOB Butterfly Locs)
작년에 뜨거웠던 스타일이지만 올여름도 여전히 유행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는 버터플라이 락을 하려면 워터웨이브를 7~8팩 정도 사용하여 원하는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방법을 써야 했다면, 올해는 많은 헤어 회사들이 미리 만들어진(Pre-looped)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을 출시하여 더욱 간편한 방법으로 이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작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기장은 짧아지고 올해는 락이 일정하게 하지 않고 컬이 삐져나오거나 끝부분이 컬리한 룩이 유행이다.
04. Coi Leray braids
Goddess 브레이드는 매년 인기가 있는 브레이딩 종류이다. 길이와 굵기로 여러 가지 스타일의 변형을 할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올해 트렌드 세터로 떠오르는 Coi Leray의 시그니처 헤어인 굵은 Goddess braid는 끝부분에 컬리한 모양이 특징이다. 점보 브레이드와 혼동하기 쉬우나 다른점이라면 조금 짧은 길이감이며, 브레이딩을 다 땋고 난 뒤에 딥 트위스트나 워터웨이브의 브레이딩 헤어를 추가하여 중간중간 컬리한 느낌을 연출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Goddess 브레이드의 만의 특색까지 살릴 수 있다.
05. 매듭없는 패션 브레이드 (Knotless Passion braid)
점보 박스 브레이드와 패션트위스트를 믹스한 스타일이다. 스트레이트의 브레이딩 헤어에 워터 웨이브 헤어를 섞어 땋아 룩을 연출한다. 헤어 중간중간 나비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기도 한다. 깔끔하게 땋지 않아도 스타일리시해 보이기 때문에 초보자가 따라 하기 쉬운 것이 특징이다. 성인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스타일 지속 기간은 6주 정도이다.
브레이딩 오래 유지하는 추천 제품
트렌드 BY Kyounghyun Han
BNB 매거진 2021년 6월호 ©bnbma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