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을 강타할 메이크업 트렌드는 바로 ‘이것’
‘여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 중 하나가 ‘휴가’ ‘해변’일 것이다. 여름 메이크업 트렌드도 휴가나 해변, 생동감 등을 대변할 수 있는 것과 함께 한다.특히 움츠리고 가리고 있었던 기나긴 추운 겨울과 다르게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에는 기분 좋아지고 가볍게 느껴지는 질감의 컬러 등을 많이 사용하게 된다. 올여름 메이크업 트렌드는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고 깨끗하고 어려 보이는 피부표현을 위주로 올해의 팬톤 컬러인 피치퍼즈(Peach Fuzz) 쉐이드를 적극 활용한 메이크업이 대세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1 시원한 바다를 연상시키는 블루와 실버의 향연
올여름은 블루컬러의 아이라이너와 블루톤의 반짝거리는 펄 아이섀도우로 시원한 눈매를 연출하는 화장법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실버톤의 섀도우 역시 눈매를 더욱 시원하게 해준다. 펄 감이 많은 제품을 사용하여 미래 지향적인 느낌과 차가운 도시녀의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청량감이 느껴지는 볼드한 컬러의 블루 아이섀도우로 포인트를 주어 시원한 눈매를 연출했다.
2 반전의 매력, 컬러 마스카라의 등장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올드머니룩이 대세를 이루었던 패션 트렌드에 맞추어 메이크업 역시 깨끗하고, 단정함을 강조하는 메이크업이 주를 이루었다. 올여름에는 컬러 마스카라를 사용하여 메이크업에 포인트를 주고 파격적인 반전 매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컬러의 마스카라를 출시한 메이블린 화장품 광고 동영상
3 투명하고 누드한 입술 강조
겨울 내내 사용했던 짙은 컬러의 립스틱을 벗어날 때가 왔다. 여름에 딱 어울리는 내추럴한 입술 표현으로 깨끗하고 순수한 트렌디 룩을 제안한다. 올여름, 볼드한 컬러로 눈매를 강조한 메이크업에 반해 입술은 누디하고 투명한 컬러가 인기를 얻고 있다.
올여름에 유행할 투명하고 촉촉한 입술 표현을 하는 메이크업 동영상
4 파운데이션을 벗어난 메이크업
본인의 피부 질감을 완벽하게 커버하는 매트한 파우더와 파운데이션은 이제 그만. 피부가 숨을 쉴 수 있도록 미니멀한 피부 표현이 올여름 대세이다. 촉촉한 피부와 블러셔와 투명하고 글로시한 입술이 키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에센스나 세럼, 모이스처라이저를 꼭 사용하고 커버력이 뛰어난 스킨 틴트나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를 파운데이션 대신 사용하여 자연스러움을 강조한다.
두껍지 않고 가볍고 투명한 피부 표현을 가능하게 해주는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 제품을 리뷰하는 동영상
5 인형같은 볼터치, 블러셔의 강조
안나수이 2024년 봄/여름 패션쇼에서는 바비 인형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진한 색조의 블러셔가 주를 이루었다. 크림 블러셔를 바른 후 파우더를 얹으면 더운 날씨에도 블러셔를 오래 유지 할 수 있다. 올해 팬톤 컬러가 피치퍼즈(Peach Fuzz)이기 때문에 메이크업 역시 이에 영향을 받아 피치 컬러의 블러셔가 유행할 것으로 보여진다.
팬톤 컬러의 영향을 받은 피치 컬러의 블러셔들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크림 타입의 촉촉한 블러셔가 올여름 크게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6 신비로움 가득한 메탈릭 메이크업
반짝이는 글리터가 신비로움을 더한다. 특히 손가락을 사용해 실버 컬러의 글리터를 눈꺼풀 중앙에 발라 신비롭고 시원한 눈매를 연출한다. 햇빛에 그을린 자연스러운 광채를 위한 하이라이터도 올 여름에 빠질수 없다. 빛이 자연스럽게 얼굴에 닿는 부분에 하이라이터를 발라 세련된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깨끗한 피부표현과 글로우한 하이라이터를 이용해 트렌디한 여름 메이크업 연출법을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