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화사하게 꽃피울 2020…
봄을 알리는 신호는 여자들의 메이크업에서 바로 알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두운 컬러의 옷을 많이 입게 되는 겨울에는 화장까지도 약간 톤 다운된 컬러를 많이 사용하게 되기 때문이다. 화창한 봄날을 꽃 피울 올해의 메이크업 트렌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특히 올해 눈에 띄는 메이크업 트렌드는 다양한 컬러의 눈화장법과 대담한 컬러의 립스틱으로 요약할 수 있다.
1. 올해는 블랙 컬러의 마스카라보다는 다양한 컬러의 마스카라가 유행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분홍색이나 진한 파란색 또는 녹색 마스카라 등으로 메이크업에 포인트를 준다.
2. 올해의 트렌드는 네온 컬러의 메이크업을 과하지 않게 포인트로 주는 눈화장이 유행하게 된다. 눈꺼풀 전체에 네온 컬러로 화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 눈 안쪽에 살짝 네온 컬러를 더해 미니멀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3. 작년에는 자연스러운 톤의 누드 립스틱 계열이 유행이었다면 올해는 밝 색의 핫핑크 립스틱이 유행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립스틱은 유분기가 많은 제품보다는 드라이한 느낌이 나는 매트한 립스틱이 유행이다.
4. 2020년 런웨이 쇼에서 많이 보였던 Floating Eyeliner(아이라이너가 둥둥 떠다니는 것 같은 모양으로 생겼다고 붙여진 이름)가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컬러 아이라이너를 눈썹 부위에 그리는 이러한 메이크업 기법은 이미 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선보이기도 하였다.
5.올해는 파스텔 컬러의 핑크빛 아이라이너가 가장 유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렌디한 메이크업을 시도해보고 싶은데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아이라이너의 컬러를 파스텔 핑크 컬러로 바꿔 보는 것을 추천한다.
6. 블랙컬러의 어두운 톤의 매혹적인 스모키 화장이 이제 레드 컬러로 탈바꿈하였다. 가장 트렌디한 레드 컬러로 손꼽히는 것이 루비 레드 컬러이다. 올 봄에는 루비 레드 컬러의 스모키 화장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7. 반짝거리는 보석이 눈 화장의 재료로 재탄생했다. 붙이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낼 수 있는 이 화장법 역시 2020년의 봄 트렌드 화장법으로 선정되었다. 보석을 붙이는 것 외에도 반짝거리는 글리터Glitter눈 화장법도 함께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8. 라이너를 그리는 대신 눈 전체를 360도로 돌아가며 아이라이너를 그리는 기법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 미디어에서 트렌디한 화장법으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9. 작년까지는 두껍고 자연스럽게 눈썹을 그리는 것이 유행이었다면, 올해는 얇고 여성스러운 느낌이 나는 눈썹 모양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디테일하고 깨끗하게 정돈된 아치형의 눈썹으로 올해 유행의 트렌드 세터가 되어보자.
10. 1980년대 유행했던 컬러 블락 메이크업(두 개 이상의 대조적인 컬러로 화장하는 기술)이 레트로 룩으로 올 한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눈화장에서 도드라진 이러한 메이크업은 봄 시즌을 겨냥한 패션위크에서 많이 선보인 화장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