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정 속옷 섹션 만들고 잡화 매출 올리기
뷰티서플라이에서 잡화의 판매 비중이 높아지면서 몇 년 전부터 몸매 보정 속옷을 판매하는 점주들이 늘어나고 있다. 몸매 보정 속옷은 뷰티서플라이 주요 고객층인 흑인들에게 수요가 많아 헤어를 구매하러 온 손님의 눈길을 끌기 좋다. 비앤비에서는 인기 있는 보정 속옷과 최근 트렌드를 알아보았다.
보정 속옷(Shapewear)은 무엇인가?
드레스나 몸매를 드러내는 옷을 입을 때 나올 곳은 나오고 들어갈 곳은 들어가게 보이게 해주는 몸매 보정용 속옷이다. 요즘은 운동할 때도 착용하여 다이어트용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다양한 보정 속옷 종류
01. Waist Trainer
뷰티서플라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인 웨이스트 트레이너는 스판덱스, 나일론 또는 라텍스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속옷이다. 브라 훅이나 지퍼로 디자인하며 일부 브랜드에는 플라스틱 또는 강철 본딩이 들어가기도한다. 웨이스트 트레이너를 착용하면 허리 지방을 강한 압박과 조임을 통해 허리가 잘록해 보이는 착시 효과를 주며 땀을 흘리거나 식욕을 잃게 되는데, 이러한 효과가 빠른 체중 감량을 위한 방법으로 소개되고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것으로 실제 살을 빼는 데 효과가 있다고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02. Sweat band
Fitness belt라고도 부른다. 이 종류도 Waist trainer 카테고리 안에 들어있지만, 차이점은 일시적으로 몸매 보정을 해주는 것과 달리 운동할 때 땀을 더 뺄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이다. 한국에서 한때 유행했던 땀복과 같은 소재로 합성고무인 네오플렌 소재로 제작되며 사우나 효과가 있다.
03. Tummy control shaper shorts
가장 간단하게 뱃살을 커버할 수 있는 보정 속옷이다. 짧은 바지나 스커트를 입는 여름철에는 밑이 짧거나 Thong 디자인으로 제작된 제품도 인기이다.
04. Butt lifter & Butt booster
잘록한 허리를 잡았다면 볼륨 있는 애플 힙과 힙 업을 위한 속옷도 인기가 많다. 엉덩이 부분이 뚫려 있어 퍼진 살을 한데 잡아주는 힙 리프팅 속옷이 있고, 마른 고객의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위해 브라 패드처럼 엉덩이나 골반에 패드를 넣는 보정 속옷이 있다.
보정 속옷 최신 트렌드
몸매 보정 기능이 있는 바디 수트
굳이 안에다 입지 않아도 옷 자체로 보정 속옷의 효과를 내는 2 in 1 제품이다. Snatched bodysuit, Sculpting bodysuit 등의 제품명으로 팔린다. 타이트하게 몸매를 잡아주기 때문에 직접 착용하지 않았을 때는 쪼그라드는 형태를 보인다.
몸매 보정 기능이 있는 운동복
엉덩이를 제외한 나머지부분을 타이트하게 제작해 힙 리프팅 효과가 있는 운동복으로 Scrunch shorts, Butt lifting shorts로 불린다.
벌집 모양의 텍스처와 엉덩이 선을 갈라지게 하는 디자인으로 더욱 엉덩이라인을 드러나게 해준다. Honeycomb biker shorts, Booty scrunch butt lifting 혹은 틱톡에서 유명세를 얻어 Tik Tok butt lifting shorts라고 부른다.
허리라인을 잡아주는 요가 팬츠
박음질 라인이 보이지 않는 Seamless 속옷
트렌드세터로 유명한 킴 카다시안이 공동 CEO로 있는 보정 속옷 브랜드 Skims는 몸매를 제대로 보정해주지만 박음질 라인이 거의 보이지 않아서 옷 안에 입어도 티가 거의 나지 않기 때문에 가격대가 높은 편임에도 인기를 얻고 있다. 그동안 Seamless가 브라, 팬티 위주로 출시되었다면 요즘은 보정 속옷, 요가복 등으로 넓혀지고 있다는 것이 다른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