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NFBS), 세계 한상대회 운영위원 2명으로!
재외동포사회에 직능단체로서의 역할 더 커질 듯
미주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이하 NFBS, 총회장 조원형)가 2023년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 증원’의 목표를 이루었다. 현재 NFBS에 배정된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은 1명이었으나, 이번 증원으로 인해 모두 2명의 운영위원이 배정되게 되었다.
세계한상대회(위원장 김성곤)는 재외동포재단에서 국적을 불문하고 해외에 거주하는 한민족 혈통의 비즈니스 종사자를 한상(韓商)이라고 일컫는데, 무역인 협회인 월드옥타, 각 지역별 한인상공회의소, 미주뷰티서플라이협회, 국제식품주류상총연합회, 중국한국상회, 청도조선족기업협회 등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한민족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컨벤션이다. 해마다 50여개국 2,000여명 이상의 해외 한상이 참여하고 있으며, 각 지자체에서 추천된 우수중소기업이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고, 평균적으로 대회 기간 동안 총 5천여건 이상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진다.
NFBS 조원형 회장은 이번 미주뷰티서플라이 총연합회에 2명의 운영위원이 배정된 결과에 대해 “작년 10월 울산대회 때부터 해당 건에 대한 제안서 및 기획안건을 통해, NFBS는 미주지역 9천여 헤어 소매업체를 대표한 단체로서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위한 운영위원의 증원을 요청해 왔었다”라며, “K-Beauty시장의 확대, 고국청년들과 해외동포와의 연결을 위한 J-1 비자 프로그램 확대, K-Culture 확산을 위한 연구개발 확대 등을 목표로 총연합회가 해야 할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가 반영된 쾌거”라고 밝혔다.
그동안 ‘세계한상대회’는 국내외적으로 재외동포들을 민족의 자산으로 재평가하고,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결집해 한민족 경제자본을 이끌어 내었다는 데 큰 의미를 받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