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가 원하는 스킨케어 제품은?

미국 소비자가 원하는 스킨케어 제품은?

 

미국 소비자들의 새로운 제품에 대한 욕구는 매우 높은 것으로 시장 조사 결과나타났다. 이런 미국 소비자들의 특성이 미국에서 K-Beauty 제품이 유행하는 바탕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미국 화장품 소비자들은 어떤 스킨케어 제품을 원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언제나 새로운 제품을 시도하기 원하는 뷰티 소비자

시장조사기업 벤치마킹 컴퍼니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은 현재 사용 중인 제품에 만족하더라도 새롭고 품질 좋은 스킨케어 제품을 찾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89%의 응답자가 언제나 새로운 스킨케어 제품을 찾고 있는데 현재 사용하는 제품이 마음에 들더라도 새로운 제품을 찾는다고 답한 비율도 80%로 나타났다. 응답한 소비자의 97%가 새로운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해보고 싶다고 했고, 89%의 소비자가 고품질 제품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답변했다. 스킨케어 제품 관련 정보를 가족 또는 친구들과 공유한다고답한 비율은 88%였으며, 81%가 가족 또는 친구들에게 스킨케어 제품에 관해 조언을 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스킨케어 소비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여드름과 잔주름

벤치마킹 컴퍼니의 조사 결과 대다수(65%)의 미국 소비자들이 피부 고민해결을 위해 매일 3~5개의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Z세대에서 밀레니얼 세대에 이르는 비교적 젊은 세대들은 가장큰 피부 고민으로 여드름을 꼽았으며 X세대와 베이비부머는 잔주름/주름이 가장 우선적인 피부 고민이라고 답변하였다.미국 소비자들은 피부 고민 해결을 위해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 중임에도 불구하고 71%의 소비자들이 여전히 부족함을 느낀다고 답변하였다. 세대별로는 Z세대는 여드름, 밀레니얼은 다크써클, X세대와 베이비부머는 잔주름을 완화하는데 부족함을 느낀다고 응답했으며 전 세대에 걸쳐 모두 더 나은 제품을 원하는 피부 고민은 다크써클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미국 뷰티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제품은 페이셜 클렌저(72%)였으며 아이크림(55%), 메이크업 리무버 물티슈(54%), 안티에이징 제품(53%) 등이 뒤를 이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밀레니얼세대 이하 연령의 소비자들은 안티에이징 제품을 많이 사용하지 않았으며 X세대 이상의 소비자들에게는 안티에이징 제품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 중 하나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벤치마킹 컴퍼니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스킨케어 소비자들이 현재 사용하지 않지만 시도해보기 원하는 제품으로는 클렌징 밤, 디톡스 제품, 뷰티디바이스 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렌징 밤의 경우 X세대 이하의 모든 연령대 소비자들이 가장 사용해보기 원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뷰티 디바이스의 경우 Z세대에서 수요가 높았으며 노년층인 베이비부머의 경우 디톡스 제품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메틱 글 Katherine Chung
BNB 매거진 2019년 7월호 ©bnbma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