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 전쟁과 뷰티 산업

미·중 무역 전쟁과 뷰티 산업

최근 미국과 중국의 상황을 보면 미 중 무역 전쟁이 가까운 시일 내에 끝나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더 해가고 있다. 왜 그런 것인지, 이에 대한 전망과 뷰티 산업은 어떻게 이 사태에 대응할 수 있을지 살펴보자.

Part 1
고율 관세가 뷰티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중국 수입품에 대한 고율 관세가 부과된다면 뷰티 산업 전체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것은 누구나 예측하고 있다. 뷰티서플라이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과연 어떤 영향을 받을지 헤어와 화장품 제품 위주로 살펴보자.

휴먼 헤어 제품에 미칠 영향
만일, 고율의 관세가 부과된다면 뷰티서플라이 취급 제품 중 많은 영향을 받을 품목은 바로 헤어 제품이다. 그중에서도 휴먼 헤어는 매우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 헤어 원모의 수급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2018년 인모 헤어 (HS 670420) 수입국 중 중국의 비중이 가장 높으며, 신테틱 (HS670411)의 경우 인도네시아가 가장 높다. 주로 뉴저지 지역의 항구를 통해 수입되었다. 중국의 비중이 높으므로 중국 수입품에 세율 25%의 관세가 부과되면 뷰티서플라이에 공급되는 헤어 제품의 수입가격이 인상되어 소매점 제품 공급가 인상은 불가피해진다. 이 의미는 소매 판매가도 따라서 인상될 것임을 알 수 있다.

‘위안화 평가 절하’ 관세 인상분 일부를 흡수
제품 재고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도매회사의 경우는 어느 정도 버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추가로 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헤어제품 수급 지역을 중국에서 인도,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로 다변화하는 것을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 중국 이외 지역의 국가에 소재한 공장을 찾고, 여러 접촉 공장 중에서 가장 믿을 만하다고 생각되는 곳을 선택하여 방문하고, 제품 스펙을 조율, 주문하고 배송을 받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따져보면 최소 6개월 정도는 걸릴 것이다.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 이후 중국의 위안화 환율은 평가절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환율은 유사 고정환율제로 중국 정부에서 환율을 결정할 수 있다. 지금까지 미국의 압력 때문에 중국은 위안화 평가 절하를 망설여 왔지만, 고율의 관세가 부과될 경우 그대응으로 평가 절하를 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미국 수출가격이 인하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관세 인상분 일부는 수출업체에 흡수하여 수출가격을 낮추고 위안화 평가 절하를 통해 수출가격 인하 효과가 발생하면 헤어 제품 실질 가격 인상분은 25% 이하가 될 것으로 본다.

헤어 산업 관계자 인터뷰
시카고나 로스엔젤레스, 뉴욕, 조지아, 플로리다 등지의 전화로 인터뷰에 응한 소매점 점주들은 관세인상에 대해 큰 우려를 하고 있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일단 기존 헤어 제품 재고가 워낙 많아서 헤어 제품 매입 단가가 크게 올라가면 구매량을 줄이고 기존 재고를 줄이는데 주력하겠다는 답변이 많았다. 도매 회사들의 경우 대부분이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우선은 차분하게 지켜보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중국 제품에 고관세가 부과되면 모든 회사의 헤어 제품 수입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특정 회사가 특별히 유리하거나 불리할 것은 없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뉴저지에 소재한 A 헤어 회사의 경영진은 “누가 불리하고 누가 유리한 상황은 아니지만 휴먼 헤어의 비중이 높은 회사에는 다소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추측하면서 “가장 우려되는 것은 관세부과로 인하여 가격이 인상되어 소비자가 휴먼 헤어 제품 구매를 줄이는 것”이라고 답변하였다. 서부지역에 소재한 C 헤어 회사 관계자는 “아직은 인도네시아 공장들의 설비 케퍼시티의 여유가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가늠이 되지 않는다면서 지금 꼭 필요한 것 이외에는 가능한 발주를 하지 않고 있다”고 현재의 대책을 말했다. 관세가 부과된다면 지금까지 헤어는 무관세 제품이었기 때문에 소액의 통관 수수료만 지불하고 제품 통관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인보이스 금액의 25%를 미국 세관에 선 지불해야 통관이 가능해진다. 이는 도매회사의 자금 부담이 더 많아지며 금융비용도 증가할 것이란 의미이다. 자금 사정이 원활하지 않은 도매회사는 어려움이 부가될 수 있다는 우려도 보였다.

헤어 제품은 소액화물 무관세 통관에 대비해야
헤어 제품과 관련, 가장 주목해야 하는 점은 인보이스 가치가 $800 이하의 크로스 보더 이 커머스 제품에 대해 추가 관세 부가 이후에도 무관세 통관이 허용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제품 가격대비 운송비의 비중이 낮은 헤어 제품의 경우, 크로스보더 이 커머스에 보다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추가 관세가 부과될 경우 공급가 인상으로 인해 뷰티서플라이에서 판매되는 헤어 제품의 소매 판매가격이 인상될 것이다. 그런데, 소액 크로스 보더 이 커머스로 구매할 때 기존 가격 그대로 유지된다면 헤어 제품 유통 채널의 중요도가 뷰티서플라이는 대폭 감소할 우려가 있다. 다량의 제품을 수입해서 아마존 같은 온라인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수입 업자의 경우도 관세부과의 영향을 받는다. 그런데, 소비자가 중국의 헤어 업체에서 직접 구매할 경우는 소액 화물이 되므로 관세를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판매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진다. 즉, 뷰티 소매점의 가격 경쟁력이 크로스 보더 이 커머스 보다 매우 불리해지게 된다. 소액 크로스 보더 이 커머스 제품에 대하여 미국이 관세를 부과할지, 아닐지는 현재까지 미국 정부에서 결정 내린 것은 없다. 헤어산업 전체의 이익을 고려하면 소액 화물에 대하여도 관세를 부과하도록 미국 정부에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헤어 산업 관련자들이 소액 화물에 대해서도 미국 정부가 관세를 부과하도록 단합된 노력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화장품은 ‘중국’ 대신 ‘한국’이라는 대안이 있음
뷰티서플라이에서 판매되는 화장품 품목 마스크 제품은 대부분 한국산이나 색조 제품은 대부분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다. 따라서, 중국산 제품에 대한 25%의 관세가 부과된다면 색조 제품은 대부분 상당한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화장품의 경우, 한국과 대만이라는 유력한 대안 국가가 있다. 중국산 제품이 세계 상품 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었던 원인은 중국이 부품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높아졌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상당수의 화장품이 OEM생산될 수 있었던 이유는 중국에서 다른 나라보다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비교적 고품질의 화장품 용기가 생산되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중저가대 화장품은 대부분 중국에서 생산한 용기를 사용한다. 중국은 플라스틱 금형 제작비용이 다른 국가에 비해 저렴하고 품질도 좋은 수준이다. 또, 플라스틱 사출의 원료인 레진 가격과 인건비도 저렴하다. 이런 이유로 중국산 화장품 용기가 상당히 높은 경쟁력이 있다. 한국의 화장품 회사 상당수는 일부 제작이 까다로운 것을 제외하고 일반 화장품 용기는 중국에서 수입하여 한국 내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한국이나 대만에 OEM 생산이 가능한 제조실력이 뛰어난 공장이 워낙 많기 때문에 뷰티서플라이에 화장품을 공급하던 회사들은 큰 무리 없이생산 거점을 중국에서 한국으로 이동시킬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생산 거점을 이전하는 과정에서 일부 제품에 대한 백 오더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 아울러 한국이나 대만에서 생산될 경우 제조 원가가 인상은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자연스럽게 화장품 도매 회사의 뷰티서플라이 공급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CVS와 같은 유통의 화장품 가격 동향을 관찰해야 한다
뷰티 서플라이에서 판매되는 화장품의 전반적인 가격이 인상될때 고려해야 하는 것은 다른 CVS나 Walgreen 등의 다른 유통점에서 비슷한 가격에 판매되는 다른 브랜드 제품과의 경쟁 관계를 생각해야 한다. Revlon, Maybelline 등 상당수의 중저가형 브랜드는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기 때문에 관세로 인하여 가격 인상 압력을 받게 되는 것은 뷰티서플라이에서 판매되는 브랜드와 같은 입장이다. 그런데, Cover Girl과 같이 제품 용기와 같은 일부 부품을 중국에서 수입하여 미국에서 완제품을 제조하는 회사의 경우가격 인상 압력을 보다 적게 받을 것이다. 이럴 경우 다른 유통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가격과 비교하여 뷰티서플라이 판매 가격이높을 경우 유통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될 우려가 있다. 관세 인상이 본격화될 경우 CVS나 Walgreen, Dollar Tree와 같은 지역 밀착형 유통점을 자주 방문하여 경쟁 유통에서의 화장품가격 동향을 항상 관찰해야 한다. 이런 지역 밀착형 유통점은 뷰티서플라이 소매점과 경쟁 관계에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가격 동향을 관찰하다가 다른 유통점의 가격 조정 수준이 내 가게보다 낮다면, 신중히 고려한 후 매출액을 유지하기 위해 판매 이익을 조정하는 것도 검토해 봐야 한다.

잡화는 대부분이 중국에서 생산
미국의 비영리 민간단체인 The Alliance for American Manu-facturing (AAM)에서 추정한 바에 따르면 미국의 월마트에서 판매되는 소비재의 70−80%가 중국산이라는 추정이 있다. 뷰티서플라이 관련해서는 공식적인 통계는 없지만 여러 잡화 회사 관계자 인터뷰에 따르면 대부분의 잡화 제품을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따라서, 관세 25%가 부과될 경우 뷰티서플라이 공급가의 인상은 불가피해진다. 뷰티서플라이에서 판매되는 잡화 제품은 크게 봉제 제품과 플라스틱 부품을 사용하는 제품으로 구분할 수 있다. 그런데, 특히 플라스틱 성형 제품의 경우 소유권 문제가 있기 때문에 금형을 다른 나라로 옮기기가 쉽지 않다. 이런 이유로 플라스틱 제품은 지속해서 중국에서 공급받아야 하므로 관세 인상에 따른 도매가격인상 요인이 발생한다.

잡화는 관세 인상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을 것
그런데, 요즘 뷰티서플라이에서 많이 판매되는 봉제 제품의 경우,중국 이외에도 경쟁력이 있는 가격에 생산하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등의 국가들이 많기 때문에 가격 인상을 감수하기 보다는 장기적으로 생산 국가를 바꿔서 가격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에서 봉제 공장을 15년째 운영하고 있는 K씨는 “요즘 중국봉제 회사가 베트남에 공장을 알아보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면서 “베트남도 점점 많은 공장들이 들어오기 때문에 대도시 가까운 공단에는 자리가 없을 것이고 대도시에서 먼 곳은 인력 충원이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아울러 K씨는 “중국산의 (관세가 붙어서) 가격이 높아지기 때문에 베트남에 주문이 늘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인콰이어리는 조금 늘었지만 실제 주문은 크게 늘지 않았다”고 전했다. 뷰티서플라이에 판매되는 잡화의 경우 CVS와 같은 지역 밀착형 유통에서 경쟁 제품을 취급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마진에 여유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관세가 인상되더라도 상대적으로 영향을 적게 받을 가능성이 높은 제품 카테고리라고 할 수 있다. 미중 관세 전쟁은 뷰티서플라이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매우 큰 사건이며,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전망은 밝지 않다. 뷰티인 모두의 단합된 지혜와 노력이 어느 때보다 더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이다.

 

Part 2
거꾸로 보는 무역 전쟁

 

트럼프의 관세정책이 미국에서 지지를 받는 이유
트럼프 행정부는 과감한 감세 정책으로 미국 내에서 활동하는 기업의 부담을 크게 낮추었고, 미국에 투자하는 기업에 큰 혜택을 부여하는 ‘Re-shore’ 정책을 추진하여 해외에 투자한 미국 회사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도록 유도하였다. 이와 더불어 해외 기업의 미국 내 투자도 촉진하였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기본금리 인상을 저지하여 경제 활성화를 꾀하였고 이 정책은 큰 성공을 거두었다.
트럼프는 경제정책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둔 이후에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시작한 것이다. 중국이 보복관세를 부과한 미국산 농산물에 대해 공산품에 부과한 관세 수입을 재원으로 농업보조금을 지불하여 수입 감소를 우려하는농민들을 달램으로써 지속적인 미국 농민의 지지율을 유지하고자 하였다.

최초 미국의 요구 사항을 수용하는 듯했던 중국
중국 정부와의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다. 트럼프는 트위터를 통해 협상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이런 트럼프의전망에 화답이라도 하듯 지난 2019년 4월 26일 중국 베이징에서개최된 일대일로 포럼에서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미국 측 요구를전면 수용하는 듯한 연설을 하였다. 중국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지적 재산권 보호를 강화해야’ 하며 ‘국가 보조금 문제 해결’, 외국기업 투자 장려’, ‘위안화 환율 안정적유지’ 그리고 ‘미 중 합의 관리를 위한 기구 설립’의 필요성도 강조하였다. 이런 연설 내용은 미국의 핵심적인 요구사항을 모두 수용하겠다는 것으로 받아들였다. 시진핑의 연설 한 달 전인 3월에 개최된 전국 인민대표자 대회에서 중국의 총리 리커창은 업무 보고 시 ‘중국은 개발도상국’이며 ‘무역 분쟁이 중국의 기업들에 큰 어려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또 이 보고서에서 중국의 기술 굴기를 의미하는 ‘중국 제조 2025’란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다. 이런 보고서 내용이 주는 의미는 중국 경제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미국의 요구사항을 수용해야 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었다. 중국 정부 최고급 인사들의 이런 행보는 중국이 미국의 요구사항에 동의하는 무역 협정을 체결할 의지가 있다는 것으로 읽혔기에 트럼프 대통령은 대중국 무역협정을 낙관하는 듯한 트위터를 올린 것이다.

중국의 권력투쟁이 고관세를 부르다
그런데, 갑자기 모든 것이 달라졌다. 일대일로 포럼이 끝난 후 불과1주일 뒤 중국은 미국 측에 사실상 재작성 된 협의 초안을 보내왔다. 지적재산권보호, 미국기업의 중국 활동 보장 등 양측이 합의했던 거의 모든 핵심 사안이 없었던 일이 된 것이다.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중국 공산 내부에서 미국과의 협의안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강경파의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온 것이다. 특히, 미 중 합의 관리를 위한 기구 설립과 관련해서 청조 말기의 불평등 조약을 보는 것 같다는 반대 의견이 제기되었다. 이런 협상에 대한 반대는 시진핑의 3연임을 저지하지 못했던 반대파인 전 공산당 주석 강택민을 수장으로 하는 상해방과 역시 전 공산당 주석을 역임했던 후진타오가 이끄는 공산주의청년단 일명 공청단 세력이 시진핑의 무역 협정과 관련된 정책에 반기를 든 것이다. 시진핑에 반대할 구실을 찾던 이들은 미국의 요구사항을 수용하는 무역 협정 체결 추진에서 그 대상을찾을 수 있었다.

중국이 갑자기 입장을 바꾸어 협상 합의를 추진할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기대하기 어려운 사항이다. 시진핑 주석이 제왕적 권력을 가졌다 해도 중국의 경제 체제 변화를 추구하는 미국의 요구를 다 들어줄 경우 그로 인한 후폭풍을 감당하기 어려울 거라는 걱정을 했을 수 있다. 미국에 협조적인 자세를 취하던 시진핑주석이 불과 며칠 만에 ‘대미 항전’으로 태도를 바꾼 배경에는 바로 공산당 내부의 권력투쟁이 자리 잡고 있다. 공산당 내부 조율을 거친 합의안이기 때문에 단기간 내 태도를 바꾸긴 어렵다. 더욱이 인민 전쟁까지 선포하고 중국의 관영 매체인 신화망에서 여러 차례 여러 사람의 필진을 동원해서 대미 항전을 촉구하는 기사를 발표하는 것은 중국 스스로 되돌아가는 다리를 끊어버리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미국 싱크탱크인 알 스트리트 인스티튜트 (R Street Institute)의 클라크 팩커드는 “(미·중 두 나라가) 냉각기를 가진 뒤 다시 협상 테이블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집 BY BNB Magazine
BNB 매거진 2019년 7월호 ©bnbma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