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태양 아래 건강한 모발을 지키는 꿀팁

뜨거운 태양 아래 건강한 모발을 지키는 꿀팁

 

릴랙서 등의 케미컬 제품을 이용하여 찰랑거리는 스트레이트 헤어를 고집하던 시대는 지났다. 자연주의를 지향하고 유기농 제품을 선호하는 세대가 점차 늘어나며 흑인 여성의 내츄럴한곱슬머리를 효과적으로 케어할 있는 제품들이 미용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이제 점점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자연스러운 머릿결을 유지하는 것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최근 동안 강화 제품들의 인기가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건강한 모발을 지키는 것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는데, 여름철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열은 모발 속의 수분을 빼앗아 가기 때문에 모발을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충분히 물을 마시지 않거나 실크 스카프 등으로 머리를 감싸지 않는 경우 이러한현상은 더욱 심해지게 된다.

 

 

오일? NO! 물이 최고의 보습제

다른 어떤 화학 제품보다 자연이 우리 몸과 모발에 수분을 공급하는 최고의 물질이다. , 여기서 말하는 자연이란 바로인데, 많은 사람들이오일 수분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을 그렇지 않다. 그러나, 알로에 베라와 , 글리세린 등은 수분을 끌어들이고 건조해지는 것을 막을 있는 좋은 성분이다. 따라서 보습제를 구입할 때는 제품 뒤쪽의 표시에서 함유량이 많은 것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고, 오일이나 세럼 등의 제품을 바를 때에도 전에 먼저 모발에 천연 수분제인 물을 충분히 바른 오일 등의 제품을 발라 모발에수분을 밀봉(Seal)하는 것이 좋다.

African Pride Moisture Miracle Coconut Oil & Baobab Oil Leave – In Cream 수분 베이스의 리브인 크림: 코코넛, 아르간, 바오밥, 올리브, 포도 씨 오일 등이 함유되어 있다.

 

 

 

여행용 사이즈 병을 휴대할 것

뜨거운 햇볕 아래 외출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하루종일 촉촉한 모발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기억해야 것이 있다. 여행용 사이즈 스프레이 병에 물과 리브인 컨디셔너(Leave in Conditioner),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오일 방울을 떨어뜨려 혼합한 동안에 수시로 뿌려주는 것이 좋다. 밤에 잠자리에 들기 모발이 건조하다고 느껴진다면 증류수와 라벤더를 섞은 모발에 뿌려 마사지해 주면 기분도 상쾌하고 모발에 수분을 공급하는데 더욱 도움이 된다. 자외선이 걱정된다면, 2.5 티스푼의 자외선 차단제를 넣고 섞은후 모발에 뿌리고 외출하는 것도 좋다. 시중에 판매되는 자외선 차단제 외에도 천연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천연 자외선 차단제로 가장 대표적인  것은 시어버터와 코코넛 오일, 올리브 오일, 레드 라즈베리 씨앗 오일 등이 있는데, 특히 레드 라즈베리 씨앗 오일은 여러 가지 임상 실험에서 광범위한 스펙트럼의 UV 보호제로 사용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수영할 때 필수템은 바로이것

여름 하면 물놀이를 빼놓을 없다. 시간 가는 모르고 물놀이를 하다 보면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모발이 빠르게 손상되고 두피에 화상을 입힐 있기 때문에 SPF 포함된 제품을 사용하여 머리카락과 두피를 보호해야 하며, 반드시 수영 모자를 착용하도록 한다. 수영하기 전에 헤어 오일을 바르는 것이 좋은데 이는 모발을 건조 시키는 수영장의 염소 물질이나 바닷물의 양을 제한하기 때문이다. 강한 햇빛에서 발생되는 UV 방사선은 모발의 분자 결합을 끊어 궁극적으로 큐티클에 손상을 일으키며 건조하고 부서지기 쉬운 모발로 바뀌게 되고 특히 바닷물에 함유되어 있는 여러가지 미네랄 등은 타인종의 모발보다 훨씬 건조해지기 쉬운 흑인 여성들의 내츄럴한 곱슬 머리에 더욱 손상을 입히게 된다. 따라서, 수영후에는 반드시 깨끗하게 샴푸하는것을 잊지 말자.

https://youtu.be/cPVpoykr0MY 수영할 때 유용한 팁을 소개한 유투브 동영상

 

딥 컨디셔닝과 오일린스가 정답!

컨디셔닝은 여름 내내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다. 적어도 2주마다 번씩 컨디션을 유지하고 모발이 쉽게 건조해진다면 더욱 자주 사용하도록 한다. 심하게 건조한 모발을 가진 흑인 여성의 경우에는 오일 린스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오일 린스란 모발과 두피를 깨끗하게 샴푸한 후에 모발에 깊숙이 침투하는 가지 오일(코코넛, 올리브 또는 아보카도 오일) 바르는 방법인데 깨끗하게 샴푸한 다음 오일을 바른 3-5정도 기다렸다가 찬물로 헹구는 방법이다. 가지 오일의 특징은 다른 오일과는 달리 물분자와 결합하는 성질이 있어 모발이 수분을 흡수할 있도록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SheaMoisture Raw Shea Butter Deep Treatment Masque 손상된 머릿결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딥 컨디셔닝 마스크

 

수분 공급에는 무조건 Co Wash!

Co Wash 기본적으로 컨디셔너(또는 클렌징 컨디셔너) 세척하여 건강한 모발을 얻는 방법을 뜻하는데, 계면 활성제를 함유한 많은 샴푸에는 모발에서 수분을 제거하는 건조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건강한 컬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샴푸를 사용하지 않고 컨디셔너만으로 세척을 하는 것이 좋다.  샴푸는 주로 음이온 계면활성제로 되어 있어, 거품이 많이 나고 과도한 세정력으로 머리카락을 건조시키며, 특히 손상 머리카락 (염색, 파마)에서의 손상을 더욱 가속화시킨다. 반면에 컨디셔너는 양이온 계면활성제 fatty alcohol(고급 알콜) 포함되어 있고, 세정력이 강하지는 않지만, 모발을 코팅시키고 머리카락의 손상을 줄여 준다고 한다. 따라서, 수분을 빼앗기기 쉬운 여름에는 샴푸로만 머리를 감기보다는 며칠 정도는 컨디셔너로만 머리를 감는 Co Wash 방법으로 모발의 건조를 막을 있다.

As I Am Coconut Cowash Cleansing Conditioner 코코넛이 함유된 수분 베이스의 Co Wash 제품

 

 

헤어 트렌드 BY JOO PARK
BNB 매거진 2020년 7월호 ©bnbma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