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키 POS, 로봇 사업 확장
중국 ‘오리온 스타’사와 MOU 체결
조지아 주 둘루스에 소재한 골든키 POS(대표 에릭 김)가 미주 한인 기업 최초로 세계 최대 로봇 제조회사 중 하나인 오리온 스타와 AI 로봇 서비스 사업 협약을 맺었다.
지난해 11월 10일 열린 협약식에는 (왼쪽부터) 골든키 제임스 방 영업이사와 스캇 윤 기술이사, 오리온 스타USA 윌 왕 CTO와 티 쉔 CEO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3년 전 크레딧 카드 프로세싱 에이전트로 문을 연 골든키는 12년 전 PO S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한 후 미국 전역에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작년부터는 미래 서비스 산업의 핵심인 로봇 분야에 진출, 오리온 스타와 손잡고 사업 범위를 넓히게 된 것이다.
오리온 스타는 글로벌 AI 로봇 업계를 이끌어가는 선두 기업으로 이미 한국에서 우아한 형제(배달의 민족), SK 등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능을 탑재한 안내 로봇은 병원, 호텔, 공항 등에서 활용되며, 음식점에 많이 공급되고 있는 서빙 로봇은 업주들에게 인건비를 절감시키는 효과를 가져다준다.
골든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빙 로봇부터 딜리버리 로봇까지 다양한 AI 로봇 서비스를 미국 전역에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골든키는 로봇 사업과 더불어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시카고, 뉴저지, 댈러스에 지사 설립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