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 Cosmetics,
리테일 스토어 오픈 1주년 기념
지난 10월 10일, 천연 스킨·헤어 케어 브랜드 RA Cosmetics가 조지아주 노크로스에 위치한 매장 오픈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RA Cosmetics는 시어버터, 반다나 오일, 강황 비누 등 건강한 피부와 헤어 관리를 위한 천연 제품을 제공하는 흑인 소유의 가족 경영 비즈니스로, 올해로 20년째 운영 중이다.
RA Cosmetics는 가나, 나이지리아, 온두라스 등지에서 직접 천연 재료를 공급받고 있다. 현지 농부와 주민, 원로들과 협력해 품질과 가격을 최적화하며 은행 대출이 어려운 지역에는 선금을 지급해 현지 주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아프리카에서 제작되는 비누는 대부분 여성들이 만들며, 이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공장 설립 자금을 제공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주민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일자리와 기회를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RA Cosmetics의 창립자 Richard는 RA Cosmetics의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 “아프리카 출신으로서 천연 재료에 대한 지식과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저렴하면서도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대형 기업들이 대규모로 움직일 때, 우리는 현지 사람들과 직접 소통해 시장에 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죠”라고 말했다. 총 책임자 Adia는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하며 재료 선택부터 제품 라벨까지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습니다”고 설명하면서 파트너들에게 좋은 마진을 제공해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RA Cosmetics의 제품은 월마트와 아마존 등 대형 유통 채널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온라인 홍보와 입소문을 통해 매장 방문객도 늘고 있다. Adia는 “앞으로 5~10년 내에 더 큰 창고를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입니다. 여러 국가에서 재료를 공급받으며,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통해 더 많은 천연 제품을 세계에 소개하고 싶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