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미주 조지아
뷰티 트레이드 페스티벌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맺은 결실
지난 9월 29일, 미주 조지아 뷰티협회(UGBSA, 회장 미미 박)가 주최한 제7회 뷰티 트레이드 쇼가 조지아 둘루스 소재 Gas South Convention Center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총 252개의 부스와 82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주최 측 추산으로 약 1,200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허리케인 영향으로방문객 수는 다소 줄었지만, 협회 트레이드 쇼 특유의 친근한 분위기와 다양한 이벤트,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쇼장 환경을 조성하며바이어들의 호응을 얻었다. 전반적인 시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뷰티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엿볼 수 있었던 트레이드 쇼 현장을 소개한다.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장된 쇼
헤어와 케미컬을 주로 취급했던 뷰티서플라이가 점차 그 품목을 확장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이번 트레이드 쇼 역시 다양한 제품군이 참여했다. 헤어케어 제품이나 헤어 액세서리 이외에도 열쇠고리, 의류, 액자, 캐릭터 상품, 굿즈 등 다채로운 카테고리의 상품들이 새롭게 부각되었다. 특히 주얼리 업체의 참여확대가 눈에 띄었으며, 다양한 가격대와 스타일로 바이어의 관심을 끌었다.
바이어 모집과 오더를 위해 집중된 쇼
행사 전부터 과거 쇼에 참석한 적 있는 바이어들에게 일일이 문자와 전화를 보내 초대장을 전달하며 바이어 모집에 전력을 다했던 협회는 쇼를 방문한 바이어들의 오더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준비했다. ‘바이어 오더 경품 행사’는 지난해보다 업그레이드되어, 벤더 부스에서 주문을 진행할 때마다 도장을 받고 도장 개수에 따라 종류가 다른 게임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경품으로는 황금열쇠 금 5돈, 롤렉스 시계, 갤럭시 핸드폰, 고급 커피머신 등이 마련되었다.
바이어들이 빈손으로 가지 않도록 다양한 게임을 준비했다. CoCo Beauty 노승환 사장이 롤렉스 경품에 당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