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 매출에 피스Peace를 선사하는 헤어 피스 Hair Pieces

 

불경기에 비수기가 겹치면서 소매점마다 자구책 마련에 들어갔다. 어느 가게는 오더를 줄이고 있는 재고로만 쉘브를 채우며 긴축 모드로 운영하고, 어느가게는 역으로 물건을 더 풍성하게 갖춰 놓기도 한다. 경영 방식의 차이다. 그러나 실제로 물건이 없으면 손님이 줄고 그래서 또 물건을 줄이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비수기의 가게를 어떤 제품으로 채워야 할까. 헤어 제품 중에서는 비교적 부담 없이 오더 할 수 있고 간편하게 쓸 수 있는 제품이 바로 헤어 피스다. 여름철엔 어떤 헤어를 팔아야 할까 고민하는 소매점을 위해 업체별 헤어 피스 리스트를 뽑아보았다.

 

여름 헤어의 키워드는 ‘간편함’

뷰티서플라이 손님들이 더운 여름이라고 헤어 스타일을 포기하는 일은 없다. 가발 대신 브레이드, 혹은 뭔가 더 간편한 헤어 제품을 찾기 마련이다. 실제로지난 3년간의 소비자 트렌드 분석 자료를 보면 6~8월 여름철에 특히 포니테일, 번과 같은 헤어 피스의 관심도가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제품이 인기를 누리는 이유는 간단하다. 가볍고 간편해서다.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누구도 긴 머리를 어깨에 늘이거나 혹은 긴 시간을 헤어스타일링에 쏟고 싶어 하지 않는다. 여름철 더위를 막아주고 부스스한 머리를 내에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포니테일이나 번은 이럴 좋은 대안이 된다. 손님들에게 강조할 만한 대표적인 장점은 다음과 같다.

– 짧거나 건조한 모발을 단시간에 풍성하고 탄력 있는 스타일로 바꿀 수 있다. 드로스트링이나 랩, 혹은 부착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스타일이 완성되고, 대개 comb이 달려있어 단단하게 고정되므로 활동이 많아도 안정감을 준다.

– 더위나 땀으로부터 머리카락을 보호해 줄 뿐 아니라 습기에 약한 내추럴 헤어의 관리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곱슬거림을 조절하고 두피가 땀으로 기름지고 더러워지는 것을 방지해 주며 머리를 자주 감지 않아도 산뜻한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다.

– 값비싼 헤어 제품을 사용하여 원하는 길이와 굵기로 머리를 기르거나 연장하는 데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지만, 포니테일이나 번은 일시적으로 머리에볼륨과 길이를 추가할 있는 저렴한 옵션이다. 따로 유지 관리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며 적절히 세척하면 1년 이상 사용 가능하다.

– 높고 매끈한 스타일부터 낮고 메시한 스타일까지, 스포티한 스타일부터 머리 장식을 더하여 우아한 스타일까지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 손쉽고 빠르면서 스타일리시한 제품을 찾는 요즘 세대들의 취향에도 적합하다.

이러한 점에서 헤어 회사들에서는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다채로운 디자인과 컬러, 길이, 텍스처의 헤어 피스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그런데 여름 헤어 스타일링의 대세가 ‘간편함’이라면 또 하나 추가할 제품이 있다. 팬데믹 시기 DIY 헤어 스타일링 트렌드에 맞춰 시장에 자리 잡기 시작한클립 익스텐션(Clip-in Extension)이다.

원래대로라면 익스텐션은 글루나 바느질을 통하여 시간과 공을 들여 작업해야 하는 위빙 제품이지만, 클립 익스텐션은 혼자서도 쉽고 빠르게 붙였다 떼었다 있다는 점에서 헤어 피스에 가깝다. 포니테일이나 번과 달리 클립 인 익스텐션은 휴먼 헤어의 사용 비율이 높으므로, 고품질의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특히 휴먼 헤어 익스텐션은 파마, 염색, 열에 강하여 스타일링이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1 STEP 목덜미 부분부터 수평으로 가르마를 탄다. 1인치 정도로 모발을 나누고 남은 머리카락은 방해가 되지 않도록 고정시켜 준다.
2 STEP 단면에 가장 잘 맞는 클립인 웨프트를 선택하여 갈라진 부분을 따라 머리 뿌리에 단단히 부착한다.
3 STEP 남은 머리카락을 풀어 새로운 파트를 나누고 2단계를 반복한다. 원하는 스타일이 나올 때까지 웨프트를 추가한다.

TIP 소량의 머리카락을 트위스트해서 comb으로 당겨 주면 클립이 안전하게 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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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B 매거진 2024년 7월호 ©bnbmag.com